[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 누구나 가진게 나한테 없다면?
애니메이션 영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 두 명의 히어로>
인기만화이자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인데요.
저는 이 작품을 본적은 없지만,
입소문은 들어와서 정말 궁금하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이번 극장판으로 첫 입문했지만,
영화내에서 어느정도 설정을 설명해주고
어려운 부분이 크게없어서 쉽게 몰입되더군요.
영화 초반에 나오는 설명을 통해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가진 설정을
알게 되었는데요.
<개성>이라고 불리는 초능력을 가진
인류가 80%인 세상에서,
그 '개성'을 갖지못한 무개성의 소년 '미도리야'.
하지만, 그가 넘버원 히어로 '올마이트'와
만나면서 히어로의 길로 들어선 소년의 이야기..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든건 이 '설정'이었는데요.
히어로, 능력 등의 조건이
소년만화다운 느낌이 들어 좋기도 했지만,
주인공이 남들이 가진 <개성>이란 초능력이
없는 소년이고, 하지만 오히려 '올마이트'를 만나
히어로를 목표로 성장해간다는 설정이었습니다.
누구나 가진게 나한테 없다면?
인류의 80%가 가지고 태어난다는데
자신에게 그 '능력'이 없을때의 절망감 등을 넘어
다른 히어로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이루어간다는게,
<갖고 태어나는 능력>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닌
노력과 도전,성장 등의 요소가 흥미를 주더군요.
그 외로는 <캐릭터들이 가진 히어로의 능력>과
<극장판의 매력인- 역동적인 액션씬과 연출>
이 역시 소년만화다운 재미를 전해주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많이 나오게되는 <액션씬의 큰 스케일>등이
꽤 볼만하게 나왔더군요.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설정이나 캐릭터 능력 등도
지루하지않게 볼만했습니다.
소년만화다운 재미가 있던.
저같이 극장판만 보아도 <히어로 액션오락물>로
즐길수있고, 이 작품도 한번 이렇게 보았으니,
이후의 극장판이나 여건이 되면 만화책 등도
보고싶어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두 명의 히어로>였습니다.
역시 히어로는 혼자서가 아닌,
누군가의 도움과 함께할때 더욱 빛나는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