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벽선생 ], 난공불락의 철벽선생을 공략!하는 소녀의 좌충우돌기.
일본영화 <철벽선생>을 관람했습니다.
조금 유치한듯해도
밝은 기운으로 가득찬 로코물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철벽남 선생에게
반해버린 소녀의 난공불락 선생 대쉬기!
처음엔 너무 오버스러운 이 코믹물의 연기와 연출에
조금은 적응이 안됐었는데요
중반쯤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적응되고,
또한 캐릭터 <사마룬과 여배우 '하마베 미나미'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고있더군요.
난공불락의 <철벽선생>에게 빠져 진심으로 다해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하는 마음으로 공략하고,
서서히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의 얘기가 익숙했을 뿐.
하지만, 그 안에서 '재미와 느낌'을 찾은 건,
역시 <캐릭터>에서였습니다.
특히 '사마룬' 캐릭터는,
처음엔 좀 오버스러운듯했지만, 후반쯤 가니 그 매력이 좀 귀여워도 보이고,
이 캐릭터가 없었다면 영화가 더욱 평범했을거란 생각에
그렇게 연기방향을 잡았나보다도 싶더군요.
'하마베 미나미'의 매력 뿜뿜한.
감독은 크게 흥행한 실사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을
연출한 '츠키카와 쇼'였습니다.
그리고, '사마룬' 캐릭터를 연기한 <하마베 미나미>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에서 그 청순했던 그 배우?하면서,
연기의 갭을 뛰어넘고 잘 연기한 그녀에게
이번 영활 통해 다시한번 빠져든것 같았습니다.
여성관객들에겐 아마 '타케우치 료마'라는 남배우에,
남성관객들에겐 하마베 미나미에
매력이 있을 영화 <철벽선생>이었습니다.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고 약간 유치함도 느껴지지만,
보면서 어느정도 기분좋음을 느낄수도 있는
그런 많이 봐온 달달한 일본영화류였지만,
역시 <캐릭터와 배우의 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 같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