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 체이싱 ], 테이큰 같지만 테이큰 같지않았던 영화.
리암 니슨의 영화 <콜드 체이싱>을 관람했습니다.
리암 니슨의 또 한번의 액션극이야?하실수 있으실텐데,
저도 보기전 리암 니슨이 나온 이전작들과 별반 차이없는
반복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다른 지점이 있는 이번 영화더군요.
이번 <콜드 체이싱>은, 원작영화가 있는 작품.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라는 노르웨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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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드 체이싱>,
단순액션 복수극은 아니더군요
주인공인 넬스 콕스맨 은 평범한 제설차 운전수이며,
<테이큰>같은 요원이 아니니 멋진 액션이나 그런게 나오는 시원시원한 영환 아니라는거죠.
그가 죽은 아들의 복수를 하려곤 하나, 중간에 거쳐야할 인물들도 많으며
그걸 헤쳐나가기위해... 어쨌든 테이큰적인 전개와 액션은 아닌데요.
대신, 블랙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아서,
영화가 은근히 툭툭 터지는 씨니컬한 웃음요소가 많더군요.
사실 전 그래서 신선하고 괜찮게 보긴했는데...
사라짐의 순서
아마 <리암 니슨의 테이큰같은 액션>을 기대하고 보러온 관객들은,
"언제쯤 제대로 복수하려나?"할테고,
영화가 사이사이에 북유럽식의 블랙코미디요소를 뿌려놓은듯하나
국내관객들에겐 잘 먹히진않은듯하구요;
아무튼 영화가 독특합니다.
등장인물 하나씩 죽을때마다 이름 띄어주기로 구분하고
다음엔 누가 사라질까?하며 전개하는 독특함도 있구요.
예고편을 다시 보니, <테이큰>같이 느껴지게해놨더군요.
리암 니슨이 액션 완전 잘하고, 다들 혼자서 다 없애버릴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콜드 체이싱>속의 리암 니슨 캐릭터는
그저 지옥행 제설차를 모는 평범한 가장이자 아빠의 모습을 가진 복수자였네요.
리암 니슨의 액션이미지반복에 대해선 배우본인은 물론,
관객들도 매편 나올때마다 말이 나오는 부분이겠지만,
<콜드 체이싱>을 보니 리암 니슨도 어떻게든지
그안에서 변화를 조금씩이라도 꾀할려는게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기본적으론 연기를 잘하는 분이시니 편하게
작품을 선택하시면 좋겠네요,
뭘 나오든 리암 니슨 작품은 그래도 찾아볼것 같으니 말이죠.
영화 <콜드 체이싱>은 시원한 설경의 배경이 볼만도 해서
그럭저럭 가벼운 블랙코미디 복수극의 요소로 만난 리메이크작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