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3], 더 큰 마지막을 위해, 감동적으로 날아오르다!
<드래곤 길들이기 3>를 관람했습니다.
2010년 [드래곤 길들이기 1편],
2014년 [드래곤 길들이기 2편] 이후 5년만에 찾아온 3편인데요,
그러면서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품입니다.
이 [드래곤 길들이기]는
작품 자체가 가진 주제와 감동의 힘이 꽤 커서,
특히 한국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3편]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그에 걸맞는 <유종의 미>를 아름답고도 감동적으로 잘 거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큰 마지막을 위해
이번 '나이트' 퓨어리와 '라이트' 퓨어리의 만남, 사랑 등을 보면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매력]은
역시 <성장>이라는 부분에서
함께해나간다는 감흥이 컸습니다.
히컵도 1,2편을 거쳐, 바이킹의 족장이 되어갔고...
투슬리스도 그의 길을 함께하며 <히컵과 투슬리스>는
결국 인생의 한부분을 함께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편 엔딩
1편의 엔딩장면만큼이나 뭉클하고 여운이 길더군요.
그 슬픔과 아픔을 함께한 시간도 있었지만,
언젠가는 꼭 다가올 그 마지막도 함께했기에...
더욱 빛났던 히컵과 투슬리스.
인생의 성장을 거친
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평생 잊지못할 <친구>로 남으면서
더 큰 '가족'을 만들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과 기억'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좋은건
화려하고 멋진 그래픽과, 귀여운 투슬리스도 있어서였지만,
역시 이런 메시지와 감동도 컸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래픽도 발전-캐릭터도 더 잘 생겨지고 멋져졌지만,
역시 이런 <시리즈 본질의 매력>은 잘 유지한 채
마지막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수많은 애니메이션이 있었지만
이 작품만의 감동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