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치 ], 초록 악동, 친절 속에 크리스마스를 보내다!
신작 애니메이션 <그린치>
<닥터 수스의 동명의 원작동화>로 유명한 작품으로,
이번엔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니언즈>등을
만든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시작전엔 <슬기로운 미니언즈 생활>인가하는 단편도 나오긴하는데,
너무 짧고 큰재미는 없는편이라 '미니언즈'를 보는것에 만족하는 정도.
닥터수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이지만,
캐릭터나 그림체 등 확실히 일루미네이션의 색깔이 묻어나는
이번 <그린치 2018>인데요.
초록괴물 '그린치'는 조금 더 귀여워진듯 하고,
그의 개 '맥스'는 마치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 튀어나온듯
충직하고 집사역에 충실하고 귀엽기 그지없습니다.
이들이 함께하게된 건
, <그린치>가 자기빼고 세상 사람들 모두 행복한듯한 <크리스마스>를 두고,
후빌 마을 사람들에게서 빼앗아내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한 소녀의 친절과 사람들의 베푸는 마음에 감동,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게된다는...
여러모로 가족들이 보기에 좋은 애니메이션이며,
<외로움에 사무쳐있던 그린치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나가는,
크리스마스의 악동, 그의 일화>라고 보시면 되실겁니다.^^
<그린치>를 더빙판으로 관람하긴했는데, 성우분들이 해주셔서 몰입감은 좋았습니다.
털 하나하나 날리는 세밀함이나
<휘황찬란한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색감과 불빛>이 가득한 영상 볼거리 등
분위기 내기에도 좋더군요.
이야기가 조금 무난하게 전개된다는 감은 있지만,
아이들까지 생각하면 크게 어렵지않게 볼수있는 애니메이션이네요.
일루미네이션에서 <슈퍼배드><미니언즈><마이펫의 이중생활>등을 이어가다
잠깐 쉬어가는 느낌의 작품인것도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