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어락 ], 혼자 살기도 무서워진 세상, 오싹한 현실을 담아.
<도어락>
소재 자체는 요즘 News에서도 종종 듣기도 했던 부분입니다.
혼자 사는 집의 '도어락'을 누군가가 계속 열려고한다는 것이고,
살인사건도 일어나며, 자신의 방에 누군가 있다?고
생각되어 일어나는 줄거리입니다.
확실히 설정 자체가, 요즘 '1인 가구'가 많아진만큼,
현실적으로 더 다가오더군요.
그래서인지 전개되는걸 보면서 오싹오싹하는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혼자있는 집에 막 누군가 '도어락'을 억지로 열려고한다던가,
자신의 방에 누군가가 있는것같이 느끼게된다거나 하는 부분들 말이죠.
단순히 영화라고만 보기엔 영화속 모습들이
현실과도 어느정도 맞닿아있는 공포심 느껴집니다.
영화에 몰입하게되는 힘은 꽤 큽니다,
대부분 조용한 방 안에서 누가 있나? 숨죽이고 보게되는게 많거든요.
영화의 긴장감있거나 공포감있는 연출자체는 볼만해요.
다만, 후반가서는 초반의 [도어락 스릴러]가 아닌
직접 '범인'을 찾아나서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는 전개로 가는데,
15세 관람가지만 장면상으로
좀 불편한 부분도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전반보단 좀 아쉽긴하더군요.
그래도 결말까지 긴장감 하나만큼은 잘 이끌고 가네요.
다 보고나니 긴장감에 어깨가 좀 뻐근하기도.
내용상 좀 현실적인 부분이 느껴져서인지
오싹할수도 있는 영화 <도어락>,
소재로 인해 주목을 끌것 같긴한 스릴러물인데,
호불호는 좀 갈릴것 같네요.
혼자 사는 분들은 약간 집에 돌아가길 꺼려하실지도 모르는 감상도?
침대 아래도 조심하게 되실듯.
소재상 보고나서 썩 개운한 감상을 전해주는건 아니지만,
체감적인 공포심과 긴장감만은 꽤나 전해준 영화 <도어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