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코바르 ], 마약왕 파블로와 하비에르 바르뎀.
<에스코바르>
세계적인 두 스페인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죠
이번 이야기는, 1980년대 세기의 마약왕이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실화이야기를 다뤘는데, 그 실체와 이야기가 정말 무시무시하더군요.
'먀악왕 파블로'
저는 아직도 <하비에르 바르뎀>하면,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그 오싹함이 떠오릅니다.
이번 <파블로>에서도 연길 잘해줬는데요.
파블로는 마약상으로, 카르텔의 보스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미국 코카인의 80%를 제공하면서, 그 결과 엄청난 돈을 쥐게됐고,
그 돈으로, 콜롬비아의 정계, 인물, 실세 등을 쥐락펴락하게됐으며,
그와 관련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말도 안될것 같은 현실이었던 점과
결국엔 너무 나아갔던 자신의 행동들이 자기자신을 옭아매게했던 점 등...
<파블로의 일생>에서,
당시의 콜롬비아,미국의 정세와 상황 등까지 읽힐수 있던 작품이었네요.
물론, 하비에르 바르뎀이 워낙 연길 잘해주긴 했고,
그의 연인으로 '페넬로페 크루즈'는,
여전히 엄청난 미모를 뽐내며, 파블로의 이야길 잘 전해주었습니다.
마지막 그녀의 "파블로는 사랑했지만, 에스코바르는 증오했어요'"라는 말이
강렬하게 와닿았네요.
영화자체의 이야기는 <마약왕의 일생과 말로>를 그렸다보니,
어느정도 결말이 예측도 되고 좀 길게도 느껴지겠지만,
전 연출이나 연기가 좋아서 흡입력있게 빠져들어 본 영화입니다.
관련해서 같은인물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도 궁금해지고,
연말개봉할 송강호 주연의 한국영화 <마약왕>도 제목만 듣곤 떠오르더군요.
괜찮게 본 영화 <에스코바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