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 애니메이션 감성으로 재탄생한 수작.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은, 작년 개봉해서 흥행한
실사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극장판입니다.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라는 책을 두고,
가까워진 사쿠라와 나의 이야기.
사실 실사영화로 잘 만들어진 작품을,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더 나을게 있을까?싶기도 할텐데,
전 이번 애니메이션 쪽이 솔직히 좀 더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은..>은
좀 더 아름다운 비주얼과, 좀 더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연출 등이 와닿더군요.
처음 보기시작할땐 여러가지로 흥행작인 '너의 이름은이 좀 떠오르긴 했습니다만,
역시 보다보니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만의
이야기와 매력부분에 빠져들더군요.
둘만의 깊은 교감의 의미.
줄거리도 다 알고, 마지막 결말까지 다 알면서도..
역시 마지막엔 살짝 눈물짓게하는 부분이 역시 있구요.
<사쿠라와 나> 에게,
되고싶은, 닮고싶은, 갖고싶을 정도로 고마운 너.라는 점에서 다시한번 깊게 와닿던.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보면서는...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얘기도 좀 더 쏙쏙 와닿고,
순간순간의 애니만의 연출과 표현 등이 역시 좋더군요.
애니만의 표현법이 확실히 다르고,
마지막 엔딩부분에서의 애니만의 연출장면이 있는것 같더군요.
엔딩크레딧 전후로 엔딩이 이어지기에, 끝까지 다 보고오시면 좋으실것 같구요.
애니만의 매력, 감성, 느낌.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전 실사영화보다 좀 더 와닿고 좋았던
애니메이션판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였습니다.
잔잔한듯 여운있고 영상미도 마음에 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