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스범스2: 몬스터의 역습 ], 잭 블랙이 중심에 서지않은 속편?
영화 <구스범스2: 몬스터의 역습>을 관람했습니다.
2015년에 개봉한 <구스범스 1>의 속편이기도 합니다,
당시 미국에서 흥행도 한 잭 블랙 주연의 속편이지요.
전편에 기댄 속편 정도로만 생각하고 보았는데,
어느정도 맞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그래도 충실하게 만들려 노력한게 보인 작품이더군요.
이번엔 [할로윈 Holloween]이 배경입니다.
원제부제도 [Haunted Holloween 헌티드 할로윈]인만큼,
그 책의 내용을 배경으로 수많은 할로윈 몬스터들이 출연합니다.
후반부부터는 [책 속의 모든 몬스터들]이 나오게되며
, 그걸 수습하기위한 [고스트 버스터즈]같은 몬스터 잡아들이기가 펼쳐지는데,
여러가지로 볼만해지더군요.
특히 [구미베어 젤리 몬스터]는 꽤 귀여웠으며,
늑대인간, 미이라,등도 출연하지만 전편에 비해 가볍게만 출연하는 편.
무엇보다도 전편보다 많은게 축소된듯해서,
중심배우였던 <잭 블랙>도 안나오는구나..싶었는데,
후반부에 살짝 출연하긴 하더군요.
거의 특별출연 정도지만 그래도 얼굴을 비춰져서 반가웠던.
그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쪽으로 간 편이지만,
<구스범스2>에서도 보이긴해서 고맙게 나와준 편.
영화는 적당히 볼만하여, 적당히 으스스하며,
적당히 가족영화다운 재미가 있습니다.
1편보다 적은 제작비로 제작된듯하고, 전편을 넘어서는 무언가는 없지만
그래도 가볍게는 볼만하네요.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 [잭 블랙]이 빠진다면,
극장판으로 계속 볼 이유는 적을텐데
과연 3편이 나올지요? 결말 보면 새로운 전개도 예상해보지만 볼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전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보다는 조금은 볼만했던것 같으며,
그보다도 조금 더 으스스한 분위기도 풍겼던 가족영화
<구스범스2: 몬스터들의 역습>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