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 위시 ],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헌터로 분한 브루스 윌리스!
영화 <데스 위시 Death Wish>는,
브루스 윌리스의 극장개봉작이자
<호스텔>의 일라이 로스가 연출한 액션범죄물이다.
또한, 1974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기도 한데,
찰스 브론슨 주연작으로, 이번엔 리메이크작이다.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시티헌터.
영화 <데스 위시>는, 괴한들에게 아내를 잃고
딸까지 잃을 위기에 놓인 외과의사 (폴 커시)가
직접 그들을 응징하러 총들고 나선다는 스토리.
이야기는 간단하지만,
그 안에는 아무것도 해주지못하는 무능력한 경찰을 대신해
직접 악을 처단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총을 들고 나설수밖에 없는 높은 범죄율/무방비 도시 등을
담아내고도 있다.
<테이큰>같은 모습도 보이지만, 극중 주인공은 '외과의사'로 총을 쏴본적도 없고,
시련을 겪은후 직접 총을 쏘고 배우게 되며,
아무것도 해주지않는 세상과 범인들을 향해 직접 응징하게되는 과정에서
또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다.
여전히 건재해,
브루스 윌리스
브루스 윌리스는 최근엔 B급영화에도 많이 나왔지만,
작품만 잘 맞으면 이렇게 여전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수있음도, 건재함도 보여준다.
<호스텔>의 일라이 로스 감독작 치곤 수위가 준수한 편이나,
그래도 가끔씩 잔인한 장면도 보이지만 전작들보단 덜하다.
비교적 브루스 윌리스 최근작중엔 그래도 가장 괜찮았으며,
최근 개봉했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보다 그래도 볼만했다.
아무도 대신 응징해주지않는 범죄의 세상에서,
직접 악을 처단하러 나설수밖에 없었던, 낮에는 의사, 밤에는 헌터가 될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액션범죄극 영화 <데스 위시 Death Wi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