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딧불 언덕에서 ],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처럼. 감성애니메이션
<반딧불 언덕에서>,
감수성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가슴깊이 남게된 좋은 수작의 애니메이션이다.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생 유우타.
곤충채집을 떠난 산 속에서 그만 조난을 당하고,
그 전에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그 후 깨어난 때는 1977년의 같은 마을이다.
유우타는 '타임슬립'을 하게되었고, 어떤 연유로 이 곳까지 오게되었다.
판타지와 감성이 만나는 또 한번의 순간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처럼
'감수성'
영화는 여름방학, 추억, 우리의 소중한 것들의 사라짐...
등을 정말 향수그리웁게 그려놓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추억과 향수, 가슴을 아리게 하는 부분들을 섬세하게
담아놓았는지 내내 마음이 요동칠 수밖에 없었다.
산 속에서 뛰어놀고, 친구들과 곤충채집을 하며,
여름방학을 땀나게 보내었던 그런 추억들...
'메시지'.
'왜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금방 사라지는걸까?
핵심 메시지이다.
배경은 1977년 마을, 현재 그 마을은 '댐에 수몰되어 사라진 마을'이다.
또한, 주인공은 '아버지를 잃었다'.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가는 모습들...
<반딧불 언덕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성장담과 함께,
추억과 향수, 살아있는 느낌으로 담아 우리에게 전해준다.
정말 왜 소중한 것들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쉽게 사라지는 것일까.
감성애니메이션
<반딧불 언덕에서>는
일본애니메이션만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감수성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곤충채집, 아버지, 불꽃놀이, 할머니, 친구, 산과 들, 그리고 사랑...
시대를 넘어선 인연과 사랑,
그리고 소년의 가슴아린 성장판타지를 담은 <반딧불 언덕에서>
그들의 염원이 모여져 '반딧불의 향연'이 펼쳐지는 장면은, 평생 안 잊혀질만큼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