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드냅 Kidnap>을 관람했습니다.

할 베리 주연의 납치 추격 스릴러라고 볼수있는데,

킬링타임용으론 볼만했습니다.

영화 <키드냅>은,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가 

납치범들을 직접 추격해서 찾아내고야 만다!는 간단스토리 하에,

영화도 쭉쭉 추적하면서 뻗어나가는 추격 스릴러물로,

많은 생각 필요없이,

<엄마의 마음으로> 몰입하며 보면되는 오락물.

영화의 전반은 대부분 <고속도로- 차량 추격전>으로 큰 할애를 합니다.

엄마가 직접 차로 납치범들을 쫓아가는데,

예전 재밌게 본 영화 <스피드 Speed>도 생각나고,

- 도움도 요청해야하고 - 차도 따라가야하고 - 아주 긴박하더군요 -

후반전은 <납치범과의 숨막히는 사투과 구출>을 담았다고 할까요.

넌 엄마를 잘못 골랐어

범인은 반드시 내 손으로 잡는다

이래저래, 영화 <키드냅>은, 도움도 청할수 없고, 경찰도 큰도움이 되지않는 상황에서, 

Mom이 직접 나서서 아이를 찾기위해 노력한다는, 

<엄마판 테이큰 Taken>이라고도 볼수있겠군요.

그래서인지, 안타깝고 답답한 상황도 좀 많긴 하지만...

아이를 잃어버린 저 상황에서, 침착하기란 불가능하겠죠.

전개는 예상가능한 편이지만, 마지막 결말에선, 시원시원한 느낌도 나름 드니

킬링타임 용으론 딱이네요.

오프닝부터 <아이+엄마의 진한 관계, 감정>을 느끼게해주는 부분이 크게 부각되서,

그 엄마의 감정으로 진하게 빠져본 추격 스릴러

영화 <키드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