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폰지밥 3D>

영화의 전반 1시간 가량은 이전만화처럼 2D 애니메이션으로,

나머지 후반 약 30분 가량은 물밖으로 나와서

인간들과 어울리는 <실제 3D 입체감있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골때리는 웃음을 전해주는 웃음전도사들

전 그동안 <스폰지밥>의 애니를 정확히 다 본적도 없고, 

몇번 스폰지밥이나 뚱이같은 캐릭터 정도만 알고있는 정도였지,

이전에 나온 TV판도 극장판도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번 <스폰지밥 3D> 한편을 다 보고나니..

그야말로 행복해지더군요~ ~

정말 너무너무 웃깁니다.

<2D에서 3D로의 자유자재의 변환, 매끄럽고 3D캐릭터로도 잘 만들어져.>

영화가 굉장히 신선한 변화를 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2D 애니로 시작해서, 

후반에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는데..

3D 입체감도 굉장히 좋고, 

<실제로 저런 캐릭터들이 인간들 세계에 온다면?>의 느낌으로

그 질감이 굉장히 잘 살아났더군요.

그들의 몸재간에 두번 웃고,

그들의 콤비 플레이에 세번 웃게되더군요.

게다가, 물 밖으로 나와서는 

<5인조 파워레인저>같이 변하는 모습도 신기한 재미를~

<집게리아의 게살버거 비법>이 없어져서  바다속 종말이 오고,

그걸 찾으러 물밖으로까지 나가면서 3D로 변하게된다는 설정이나 이야기 등등등.

중간중간에도,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하는 부분이나 

<미래에서 온 돌고래>가 도와주는 등 

상당히 골때리는 웃음포인트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인기많은 스폰지밥이겠지만,

스폰지밥은 진짜 성인들이 더 좋아할만한 유머와 재치를 가진 친구들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