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영화 <네온 데몬>

2011년 영화 <드라이브>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

수많은 마니아층을 갖게되며 치명적인 비주얼리스트로 자리잡은 그가 내놓은

<네온 데몬>의 주소재는 패션/아름다움/미모.

모델을 꿈꾸며 네온사인 가득한 도시 LA에 온 소녀 '제시',

꾸미지않은 묘한 아름다움으로 단숨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하지만, 모델계에서 그녀를 질투하는 여자들은 점점 그녀의 미모와 아름다움에 집착하고,

결국 그들의 위험한 파티에 초대받게되는데...

<네온 데몬>의 또다른 볼거리는, 하이패션의 의상들과 모델들의 모습, 

비주얼리스트다운 감각적인 영상과 OST 등 

충분히 볼거리적으론 만족했습니다.

감독이 <드라이브, 온리 갓 포기브스>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이라는걸 역시 잊으면 안됩니다.

전작들이 폭력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수위를 나타냈다면,

이번엔 보여주는 폭력적 장면은 적어도 잔혹함, 잔인함의 느낌에선 전 꽤나 세다고 생각되더군요.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질투/집착/마인드 등 충분히 느껴지고 알수있었는데

중후반부 결말에 가면서는 확실히 좀 세고 과하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중후반부 충격적인 장면들에 기겁하시는 일 적으시라고 관객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런 메시지도 확실히 있지만,

<네온 데몬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 영화다.>라는 부분이, 

좀 더 세고 포인트임을 다시한번 인지할 필요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