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초통령, 아이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고있는 <뽀로로 극장판>이 2013년에 이어 2번째 극장판.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당시 1편도 100만에 좀 못 미치는 그래도 괜찮은 흥행을 남겼는데, 현재 2편도 첫주주말 8만명을 넘기며, 좌석점유율 2위를 수성하는등 역시나 아이들의 열기가 뜨거운 편.  

일단,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은 35분짜리 짧은 작품에, 딱 아이들을 겨냥한 러닝타임과 작품이다. 해서, 4D에 2D 상영이고, 가격도 4DX 영화치곤 무척 싼 8000원이다. 그래서인지, 사방에선 아이들이 뽀로로를 연발하고 환호하며, 뽀로로의 인기를 증명시켜주었다. 

사실 뽀로로 애니메이션 자체를 제대로 한번도 본적 없는 상태에서, <모두의 마블> 게임으로 캐릭터만 알고있는 상태로 처음으로 <뽀로로 애니>를 보았는데... 이거 퀄리티가 꽤 좋다. 그림체도 깔끔, 캐릭터도 귀염, 영화도 짧으면서도 교훈있고 재밌게 할말 다하는 애니였다. 이래서 인기인가?싶을 정도.

4D효과 역시 적절한 <모험 어드벤쳐의 수준>으로 발휘되었다. 1편의 부제에도 나온, <슈퍼 썰매>라는 이들이 탈 기구가 나와서, 마치 '놀이기구의 후룸라이드 타듯이' 활강영상과 질주영상이 포함되어서 놀이기구에 놀러온 것 같으며 - 이 외에도 '눈요정'이 나오는만큼 눈보라의 시원한 바람과 눈요정의 마법발휘 시 '깜빡깜빡 거리는 라이트닝 효과'등이 일어나 4DX를 처음 보러온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을 심어주기 적당할 정도로 효과는 이루어진다.

참고로, 상영전 <호빗 3>의 4DX 예고편이 나왔는데, 역시 기대했던대로 매우 격렬하고 강인한 액션효과들이 발휘됨을 알 수 있었는데.. 아이들은 이 예고편을 보고, 너무 무섭다~를 연발했다. 그런 면에서 볼때, <뽀로로 4DX>의 효과가 역시 아이들에게는 딱 적당한 수준이며, 적당히 즐겁게 의자도 흔들어주고, 향기도 쏴주고, 물도 쏴주고 하면서 특히나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애니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