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모킹제이>,

<헝거게임> 시리즈의 벌써 3번째 작품인데요.

영화팬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번에 개봉하는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part 1/ part 2로 

나누어서 개봉합니다.

이번 국내개봉 때에는, part 1 이라는 말이 따로 붙진않았지만, 

part 2 가 개봉할땐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2 part 2>라고 붙고 개봉예정.입니다.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이 했던 수순하고 같은데요.

시리즈의 최종편으로써 할 얘기도 많고, 

나름의 흥행시리즈로써의 흥행분배를 위한 전략.이기도 하죠.

해서, 이번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1 part 1>은, 

여러모로 중간연결 다리점으로써 많은 걸 안고 갈수밖에 없는 그 최종편 1.이기도 합니다.

부제 [ 모킹제이 ] 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이번 부제로 등장하는 <모킹제이 Mockingjay>는, 

모두가 기다려온 단 하나의 희망이자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는 혁명의 상징으로, 

바로 주인공 '캣니스'를 의미합니다.

모킹제이 = 캣니스.인 셈인데요.

1편 '헝거게임 우승자',

2편 '캐피톨의 꼭두각시',

3편 '혁명군의 상징'으로

매회 의미를 조금씩 달리하며, 

거듭나온 주인공 '캣니스'의 중요함이 그만큼 부각되는 시리즈가 

바로 <헝거게임>이죠.

<파트 1 / 파트 2로 나뉜 이번 헝거게임의 특징은?>

<헝거게임 3편>에 해당하는 '모킹제이'는, 

part 1 / part 2로 나뉜만큼, 

그 많은 역할을 분담할 수밖에 없는 형세입니다.

part 1에서 최종결전을 위한 서막.을 촘촘하게 깔아놓는 대신, 

part 2에서 최종결전의 모든것.을 보여주겠죠.

그래서, 다소 '드라마적인 부분'이 많은게 바로 이번 <모킹제이 파트1>의 특징인데요.

뭐,ㅡ 아시겠지만 

원래 <헝거게임> 시리즈가 볼거리와 물량공세로 쏟아붓는 블럭버스터가 아니라는건 

이제 다들 아실테니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어느정도 인지하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1>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그 점을 인지하고 가셔야 아쉬움이 조금 덜 하실텐데요.

해서, 결말은 part 2으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하기에, 

이제 좀 몸풀고 시작할려는데 딱 끝나네?하는 부분을 미리 알고가시면 좋겠습니다.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주요 줄거리와 인상적인 장면은??>

그러한 최종결전의 물량공세 볼거리는 part 2 로 모두 넘겼을테고, 

part 1은 대신 <최종결전 서두로써의 준비>를 단단히 해놉니다.

캣니스의 회복기와 함께, 

13구역을 중심으로 한 반란군의 뭉침, 

그 중심이 되는 '캣니스'의 여정.이 포인트.

피닉 (샘 클라플린)

게일 (리암 헴스워스) 

피타 (조쉬 허처슨)

등이 모두 나오지만, 

가장 많이 나오는건 항상 곁에 있는 게일.인듯 하고,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건 피타.였습니다.

전 이번 <모킹제이 파트 1>에서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바로 이 <피타와 캣니스와의 재회 장면>으로 꼽고싶더군요.

나름 충격적이고 나름 반전적인 느낌도 드는 장면이더군요.

극중 긴장감도 매우 높여줬구요.

<'part 2 를 위한 서막 - 하지만, 꼭 지켜보고 건너가야할 part 1'>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헝거게임: 모킹제이> 자체는, 

'part 2 를 위한 서막 - 하지만, 꼭 지켜보고 건너가야할 part 1'이라고 

말할수밖에 없겠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대부분 part 2로 넘겼고, 

그 준비는 촘촘히 했으나, 

역시나 다소 빨리 갈수 있는 길을 돌아서 가는 감도 있으며, 

대신 <최종결전에 앞서 지금까지의 많은것을 정리,준비하는 느낌>입니다.

보면서, 1,2편의 여러가지가 다시금 많이 생각나더군요.

이전 시리즈를 안본 분들보다 확실히 헝거게임 팬들을 위한 느낌이 클테고, 

볼거리보단 드라마 위주의 시리즈 작품 중간다리.란 느낌이 클겁니다.

결말이 part 2로 이어진다는 점, 

볼거리가 많은 블럭버스터 오락물.은 아니라는 점 정돈 미리 알고가시면 좋겠구요.

전 이야기도 몰입감있게 보았지만, 

역시나 '우리의 캣니스- 제니퍼 로렌스'를 중심으로, 

이제는 고인이 된 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모습과, 

새롭게 등장한 '13구역의 대통령' 줄리안 무어 등 

배우들 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역시 헝거게임만한 시리즈는 없는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헝거게임>이 가장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독재군부정권과 그에 대항하는 혁명군의 이야기가 

마냥 영화같지만은 않아서 흥미로웠구요.

헝거게임 이후 <다이버전트>나 비슷한 류들이 정말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헝거게임>만한 작품성을 가진건 없는것 같습니다.

해서, part 1 단독작품으로써의 재미적인 아쉬움은 좀 남지만,

그만큼 part 2가 빠르게 보고싶어졌고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