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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의 '빙글빙글'이 계속 생각나지만.. 이래저래 많이 아쉬웠던 한국영화 [이웃사촌].
14  MV제이와이 2021.01.15 03:00:31
조회 143 댓글 0 신고

 

영화 <이웃사촌>을 관람했습니다.

정우,오달수,김희원 등의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드라마물이었습니다.

영화 <이웃사촌>은 
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는 도청팀장과 팀원들의 얘길 다뤘습니다.

예고편보고 정치얘기가 있겠단생각은 들었는데
영활보니 생각보다 꽤 전반을 차지하고있더군요.

아무래도 실화인물을 떠올리게하는 얘기이고,
그러다보니 정치얘기가 많이 자리잡고있긴한데,

아마도 <이웃사촌>이란 제목만 보고선
보통의 이웃사촌 얘길 다룬 드라마인가싶은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영화는 전반과 후반의 느낌이 극명하게 다른 영화였습니다.

감독이 <7번방의 선물>로 천만 관객수를 넘었던 이환경 감독인데,
그래서인지 그 작품같이 코미디와 드라마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는데,
영화 <이웃사촌>에서도 이 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웃사촌>의 초반은 굉장히 코미디물입니다.

도청팀장과 팀원들의 코미디가 주이긴한데,
전 이 초반 코미디물에서 약간 적응이 안되서
이걸 계속볼까말까하는 생각도 좀 들었네요.

코믹한 상황과 연기를 계속 만들어내긴하는데,
이게 굉장히 과하게 느껴진다는게 좀 마이너스였습니다.

약간 후반을 위해서 일부러 코믹 부분은 앞에서 펼쳐놓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김병철, 조현철 등의 팀원들의 코믹부분이 
꽤나 오버스런 면이 있어 자연스럽다기보다 좀 인위적인 코믹느낌이 드는 초반이었습니다.

 

그나마 드라마의 몰입도를 주는 후반부.

다행인 건, 후반 가면서는 꽤 몰입도를 주게하는,
드라마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전반과 후반 중 택하라면,
후반부를 택하고싶을 정도로 영화가 가진 메시지와 몰입성은 이 후반부에 몰려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이나 한국영화가 가진 특성대로,
초반 코믹, 후반 신파 드라마로 구성이 되어있는 편이라 그렇게 작품자체로는 
썩 완성도가 좋은 편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네요.

대신, 배우들 연기는 대부분 안정된 편인데,
특히 배우 '정우'의 연기는 그나마 이 영화의 중심이었습니다.

코믹과 진지한 드라마를 모두 자연스럽게 오가고 이끌어가는데,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그를 믿고 보았다고 할수있었네요.

오달수는 이전과 다른 코믹이 아닌, 진지한 연기를 내내 펼쳤습니다. 
김희원, 지승현, 이유비 등의 배우들도 나오네요.

 

영화 자체가 꽤 볼륨이 과하게 느껴진 점이,
결말까지 대충 예상되는 스토리임에도 
1부, 2부, 3부 정도까지 계속 펼쳐지는듯한 130분간의 스토리인지라
중간중간 조금 루즈한 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영화 <이웃사촌>은 
당시 사회상과 훈훈한 메시지를 담았지만,
한국영화의 특색답게 초반 과한 코믹, 후반 신파 드라마라는 점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작품인데다, 

택시 운전사같은 느낌에 독일영화 타인의 삶이라는 영화를 적절히 섞어만든, 
한국형 휴먼코미디물 같더군요.

나미의 <빙글빙글>이 계속 생각나지만,
배우들 연기빼고는 이래저래 생각보다는 많이 아쉬웠던 작품 영화 <이웃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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