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마이 마니아

대중문화 마니아 리스트

~ 영화 이야기,그리고...

영화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마니아 칼럼(대중문화) 즐겨찾기
휴먼과 비휴먼이 빚어내는 은은한 여운의 휴머니즘 영화 [로봇 앤 프랭크].
14  MV제이와이 2021.01.09 21:33:09
조회 134 댓글 0 신고

 

영화 <로봇 앤 프랭크>는

근미래 배경으로 제목대로 '로봇'과 주인공 할아버지 '프랭크'의 

재미난 관계와 우정 비슷한 든든한 인연성을 보여주는, 

훈훈한 여운의 감동이 있는 작품이다. 


치매증세가 있는 주인공 할아버지 '프랭크'를 걱정하는 자식들은, 
건강 보좌관 '로봇'을 하나 놔드린다. '

치매증세 호전과 건강'만을 위해 일을 하던 로봇을 싫어하던 '프랭크'는 
어느새 말도 섞고 자신을 챙겨주는 로봇이 싫지만도 않으면서 
이내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치매방지를 위해 머리를 써야한다는 프랭크는, 
자신의 전직인 도둑질을 계획성있게 해야한다며 다시금 한탕을 준비하고,
건강 보좌관으로 온 '로봇'은 어찌할바 모른채 
이 계획에 가담하게되는데... 

이제 이 사이에서 쉽게 잊지못할 감동의 여운이 시작된다.

 

말로만 근미래배경이지, 이 로봇을 빼놓곤 거의 현대와 다름없다.
하지만, 이 로봇 하나가 주는 영향력은 영화에서 큰 신선함과 비중을 차지한다. 

 과연, 로봇하고의 소통이 가능할까? 

로봇이 어떻게 생각하든, 
'프랭크' 입장에서 이 녀석에게 왠지 모를 '정(情)'을 느끼게됐다는 것이 뭉클했다. 

그것이 우정이든, 자식같든, 가족같든 관계는 중요치않다.

그의 곁에서 음식도 만들어주고, 
무엇보다도 말상대도 해주며 
그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이 로봇. 

 

노년의 그에게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로봇'과의 관계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영화의 뭉클한 감동의 여운이 여기서 좀 더 나아간다. 
물론 프랭크가 하는 '도둑질'은 잘못된 거지만,
로봇이 같이 동참하고 모든 것을 같이 해나아감으로 둘은 더욱 더 돈독해진다. 

무엇을 하든, 지지해주고, 얘기해주고 하는 상대가 
어쩌면 '프랭크'는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중엔 도둑질보다도 이 녀석을 더 챙기게된 걸지도. 
마지막, 프랭크 곁에 안기는 로봇의 모습은, 마치 자식과도 같았다. 짠..했다.

 

'기억'이란 너와 나, 
우리가 함께했다는 인생의 증거.

영화의 중요포인트는 바로 '기억'이다.
'프랭크'에게 기억은, 자신을 놓치지않기위해 중요한 것,
하지만 '치매'는 그것을 가로막고 있다

. '아들 헌터'에게 기억은, 아버지와의 그리고 유년시절의 추억을 의미한다,

비록 많지는 않았어도. '로봇'에게도 기억은 중요하다. 
물론, '메모리'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그것이지만, 
그에게 기억은 '프랭크와의 함께한 순간'이다. 

기억이 있다는 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 

 

<로봇 앤 프랭크>은 90분의 짧은 러닝타임에도 
신선함과 훈훈함을 모두 담아넣었다. 

인간과 로봇의 우정 그 이상의 감정을 다룰 수 있다는 것에도 좋았고,
구시대적인 것과 신세기적인 것, 인간과 로봇, 
휴먼과 비휴먼,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 등으로 대비되는 '프랭크와 로봇'의 상징성도 좋았다. 

좀 더 둘의 이야기와 감동을 느끼고싶을 때쯤 끝나버린듯한 느낌이 조금 아쉽지만,
살짝 깜짝반전결말과 그 은은한 여운이 은근 남는다. 

저런 로봇 하나 있다면,정말 곁에 두고 싶을 것 같은 느낌을 전해준 
감동코미디무비 <로봇 앤 프랭크 ROBOT & FRANK>다.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마니아 혜택/신청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