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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롤러 ], 내 인생은 나의 것. 맷 데이먼의 SF러브스토리.
13  MV제이와이 2019.08.16 06:41:54
조회 32 댓글 0 신고

 

<블레이드 러너><마이너리티 리포트>등

SF소설의 거장 '필립 K.딕'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 <컨트롤러>.

'조정국 The Adjustment Bureau'이라는 원안에서 
말 그대로 컨셉만 가져와서,
SF러브스토리로 탈바꿈한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원작이 20세기의 디스토피아적 느낌을 살렸다면, 
영화 <컨트롤러>는 그 안에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의 궁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죠.

 

원작에서는 보험사 직원이었던 주인공이 
이 영화에서는 조정이 될만한 인물인
전도유망한 정치인으로 변경되어 좀 더 극적인 인물로 변경되었고,

에밀리 블런트가 맡은 무용수 엘리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로 나오더군요.

자신의 인생을 누군가가 조정하고 있다는 설정 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면
 그 음모를 파헤치고 거대한 세력과 맞서서 싸우는 그런 스릴러적인 이야기를
할 것 같지만, 영화 <컨트롤러>는 그런 류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론 배우들도 말했듯이 '러브스토리'입니다. 
 

 

영화가 가장 말하고 싶었던 건, 
인간의 '자유의지 (Free Will)'에 관한 것이겠죠.

그동안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왔다고 생각한 나의 삶도,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진 대로 살아왔다고 하게되면 '허탈감'과 '박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영화 속 데이빗처럼 말이죠.

그만큼 자신의 삶에서 자신의 '의지'란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많은 사실을 알게된 데이빗에게는,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진 삶이란 더 이상 중요하지가 않았습니다.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니까요. 

아마도 엘리스에게 자연스레 끌린 것은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진 상대가 아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자신의 사랑, 자신의 의지, 자신의 감정, 그렇기에 가치있는 사랑.

그런 것들을 본능적으로 느꼈을지도 모르는 데이빗.

 

 

영화 <컨트롤러>는 조정국, 자유의지 등의 흥미로운 소재 등을 통해
좀 더 말랑말랑한 SF판타지러브스토리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조정하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답답한 느낌이..
그만큼 인간의 자유와 의지에 대한 갈망은 본능적인 것입니다.

"저 문 뒷편에 무슨일이 있을지 장담할순 없지만, 같이 가자.
함께 있을수는 있으니까.."

정해진 인생보다 모르더라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인생, 
그것이 메시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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