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포토피아 인근 다찌형 자그마한 참치집에서 숙성 참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이다 ..

실내는 실제로 테이블은 전무 다찌석 10석 전후를 가지고 있으며 셰프와 1대1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장점도 반면에 있는 것 같다 ..

4,6,8,10만 코스가 있다고 한다 ..
심적 대비 가격적으로 무난한 6만원 코스로 스타트 ..

미소장국 ..
이 계절 가장 먼저 온기를 몸속에 불어넣어준다 ..

전복죽 ..
빈속에 알코올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

연어사시미 ..
참깨소스가 입맛 상승에 무던히 도움을 준다.코스 요리에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

미즈와리 ..
일본산 고구마 소주로 가볍게 달리기 시작했다 ..

숙성참치로 대변되는 부산 서면 참치 초이참치의 메인 세팅 장면이다 ..

스나즈리 ..
절묘하게 절단했다.식감의 2중주는 바로 이 부위다 ..

감칠맛 상급 양파소스 ..
그냥 간장양파가 아니다.획일화된 참치 섭취 시 물리는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

가마도로 ..
농축된 쥬이시한 식감이 입안에서 여실히 표출된다.그냥 녹아내린다 ..

오도로 ..
초밥 형태로 나왔다.자가 소스가 완벽한 포인트며 괜스레 탐나는 소스라고 언급하고 싶다 ..

연어초밥 ..
명란과 목이버섯이 세팅되었다.코팅된 불향에 명란이 덧붙여졌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

간장새우초밥 ..
의외였다.퍼포먼스가 주가 아닌 내공을 확인했던 요소다.깊은 맛과 조화가 함께 어우러졌던 매개체다 ..

아카미 ..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
뭐던지 오래 사용하고 본연의 맛을 즐기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평상시 한우 살치살을 즐기지 않는 이유가 이에 포함된다 ..

별도 판매를 하고 있어 총 계산 시 일정 금액을 주는 것으로 하고 주문한 밍크고래다 ..

요즈음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하는데 간만에 귀한 밍크고래를 만났다 ..

명란과의 어우러짐도 무난하지만 결국엔 삶는 포인트가 관건이 아닌지 ..
잡내가 조금 있기를 바랄 정도로 식감적 거리낌 무관 부드럽고 담백하게 넘어간다.우회적으로 표현하자면 참치 못지 않게 고래고기도 잘 하는데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참치곰탕 ..
한우 관련 곰탕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실질적으로 엄청난 차별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새로움과 궁금증에 게걸스레 먹지 않았나 싶다 ..

참치머리구이 ..
살코기가 일정량 붙어 있는 머리 부위는 구이 가운데 갑이라고 생각한다.어두일미 ..

새우머리튀김 ..
샐러드를 꼬리 부분에 덧붙였다.바삭함에 이어 달콤함이 찾아온다 ..

레몬째 튀겼다.플레이팅 요소에도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사료된다 ..
오랜만에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전 방문 시 접한 4만원 코스에 비해 확실히 업그레이되는 결과를 입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숙성 참치는 여전했고 새롭게 선보이는 고래고기 단품도 기대 이상 그리고 아기 공룡 둘리 외모를 가지고 있는 주인장의 미소까지 카드 영수증이 결코 아깝지 않은 연말 모임 자리를 가지지 않았나 싶다.맛있는 시간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