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시철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에서 치맥을 제대로 만끽하고 왔다.고소한 내음과 고칼로리를 몸속에 가득 흡수하고 올 수 있었던 자리였다 ..

오랫동안 제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선경마트 윗길 첫 번째 사거리 모퉁이에 추억의 남산동 맛집이 위치해 있다 ..

메뉴 및 가격대 ..

이곳 주인장이 미녀라는 소문이 있어 맛도 맛이지만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실내에 많이 보이는 것 같다 ..

기본.닭집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음식들이 나왔다.기름진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새콤달콤한 음식은 상성상 반드시 필요하다 ..

치맥을 위한 전초전 돌입.국내산 맥주도 안주류로 치킨만 있다면 문제 없이 주관적 맛을 완성할 수 있다.언제나처럼 ㅎ ..

후라이드 치킨은 전 방문 시에도 접해봤지만 남산동 맛집의 가장 무난하면서도 기본적인 메뉴다 ..

이곳만의 특징이 있다.치킨의 정석을 보는 듯 고소함이 과도하게 넘치며 겉과 속의 대비되는 식감이 너무나도 균형적이며 흡입력이 있다 ..

유혹 당하지 않으려고 애써도 어쩔 수가 없다.이거야 말로 인내심의 한계를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음식으로 생각된다 ㅎ ..

요사이 치킨보다 똥집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섭취하기에도 편하고 씹는 식감이 개인이 입맛에 무척이나 부합하기 때문이다 ..

역시나 잘 튀겼다.속은 쫀득하고 겉은 바삭하다.이곳으로 종종 발걸음을 옮기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ㅎ ..

특제소스에 땡초가 포함되어 있다.기름진 식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힘이 있으며 무척이나 조화롭다.자꾸만 젓가락질이 여기로 향하지 않았나 싶다 ..

점차적으로 남산동 맛집에 빠져들면서 뱃살도 점점 늘어지고 있다.하지만 이왕지사 끝까지 탐미의 세계가 몸속 깊숙이 전이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ㅎ ..

양념통닭도 결코 빠질 수가 없다.닭집 코스 요리의 화룡점정이 아닌지.달콤한 향을 마구 내뿜으며 테이블로 나왔다 ..

밸런스가 느껴진다.입안에 착 달라붙으며 씹는 맛이 여실히 다가온다.거기에 부위별 해체가 깔끔하게 이루어져 먹는 내내 긍정적이 기분을 취할 수 있었던 것 같다.그만큼 기분 좋게 달달하다 ..

자주 생각나지 않을까 싶은 조화로운 치킨들.하지만 한 자리에서 먹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

최대한 맛깔나게 섭취한 후 먹다 지친 치킨 포장 부탁과 함께 똥집으로 치맥의 끝을 봤다 ㅎ ..

소싯적 아련한 기억 속의 동네에서 든든하게 야식을 즐기 뒤 만족스레 귀가할 수 있었다.잘 먹고 왔습니다 ..


좋은 사람과 중독성 넘치는 음식 거기에 주인장의 미소와 친절이 받쳐준다면 2시간 여 시간이 금세 흐르며 오히려 짧게만 느껴지는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바로 그런 시간이었다.행복한 치맥 타임 가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