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동 맛집] 88돼지숯불갈비 - 술맛 나는 분위기

부산 수정동에서 77돼지숯불갈비와 함께 오래된 단골들의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고깃집 88돼지숯불갈비 ..

인근에 있는 77돼지숯불갈비는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라 단체 손님도 소화가 가능한 것 같고 ..
88돼지숯불갈비는 소규모에 정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저 술맛 나는 고깃집으로 방문 시마다 인식을 ..

77돼지숯불갈비를 자꾸만 함께 언급하는 이유는 상호도 연관성이 있지만 간판의 네임과 다르게 돼지목살을 사용한다는 점도 동일 ..

열탄에서 올라오는 고화력이 석쇠 위 돼지목살의 은은한 양념에 스며들어 달달한 불내음이 후각을 사로잡는 것은 가히 순식간 ..

고로 술맛이 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
물론 식사만 하고 가는 가족 단위 손님들도 있으니 굳이 술맛 전부를 연관 지을 필요는 없겠지요 ..

다만 주관적 성향으로 술맛 나는 분위기는 진짜로 최선입니다 최선 !!! ..

머리가 희끗 희끗한 어르신의 오랜 노하우가 접목된 양념의 깊이감과 적절한 세기는 당연하듯이 중독성이 제법 ..

지금은 테이블 內 숯불 공수를 담당하고 있는 주인 어르신과 ..
분명 소신을 가지고 일하시는 듯 홀 아주머니들의 신속한 노하우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본보기가 아닐까 싶고 ..

가끔 생각나는 것만으로도 소위 말하는 괜찮은 고깃집 맞겠지요? ..

평상시 시내에서 고생하시는 젊은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존중하지만 ..
그래도 오랫동안 제자리를 고수하며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의 손길이 때로는 빨리를 부추기는 것 같지만 그냥 느낌 있는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밑반찬을 제공하는 식사는 미소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간결한 요소 .. 오랜만에 잘 먹고 갑니다 .. 건강하십시오 ..


88돼지숯불갈비
특제 양념이 깊게 배어 있고 은은함이 지속되는 특유의 감칠맛은 그저 진하고 달콤함을 무기로 초짜들을 공략하는 맛과는 사뭇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