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의 수많은 한우집들 중 특히나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그곳 용호동 이가한우 ..

더불어 멋진 전망에 비례하는 질 좋은 최상의 한우를 접할 수 있어서 가성비 이상에 준하는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위치는 부산 용호동 이기대 산책로 시작점 섭자리 인근 메트로랜드 앞에 있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분포로 66-17 (용호동 5-20)      *전화:051-622-9100 (예약전화)      *대형주차장 완비

홀의 기본적인 전망도 훌륭하지만 ..

사전에 환상적인 뷰를 인지했기 때문에 특히 전망이 좋은 룸으로 예약 7번 ..

한우 메뉴 ..

테이블에 나온 다양한 곁음식들과 육회 ..

인상적인 것은 요즈음 유행하는 불판과는 또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니 종업원의 유도에 잘 따르면 그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한우꽃살 4人분 ..

겨울철 하얀 눈꽃이 내린 듯 마블링 극강의 상태로 나온 모양새이구요 ..

소의 등심 부위에 붙어 있으면서 다른 이름으로는 살치살? 소의 특수부위답게 소량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우선 ..

고운 선홍빛에 마블링이 선명하게 살아있는 꽃살을 불판에 올려보는데 ..

뜬금없지만 ..

비장탄의 고화력으로 생생하게 구워지는 모습은 정말로 가벼운 고통 ..

진정한 고통은 ..

뚝뚝 흘러내리는 풍부한 육즙의 직접적인 시선으로 느낄 수 있겠구요 ..

느낌은 ..

겉의 부드러움 , 마블링(지방)의 크리미한 식감 , 풍성한 육즙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서 진정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

주관적인 생각으로 한우의 생고기에서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꽃살 ..

만일 용호동 이가한우를 방문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부위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

된장찌개 (2,000원) ..

아름다운 뷰와 한우의 콜라보레이션을 절묘하게 즐겼으면 이제 남은 것은 입 속 깔끔한 식사 ..

남은 한우를 된장찌개에 넣어서 막바지 담백함을 즐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자 즐거움이겠죠 ㅎ ..

물냉면 (5,000원) ..

점심식사로는 8,000원 , 고기 드신 분은 5,000원을 받는다고 하구요 ..

메밀의 함량이 느껴지는 면발과 고기 육수와 해물 육수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또 다른 느낌의 심플한 육수 ..

익숙함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부산에서는 냉면보다 밀면 특유의 맛에 익숙한지라 기준점을 찾기도 참 애매모호한 것 같습니다 ..

아무튼 ..

끝까지 아름다운 뷰와 최상의 한우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와중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

바로 ..

용호동 이가한우 옥상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티타임 ..

원하신다면 커피 & 차를 주문 후 ..

옥상 테라스에서 멋진 전망을 유유자적 구경하고 있으면 친절한 종업원께서 가져다 주시는데 ..

시원한 바닷바람 해풍을 맞으며 먹는 기분이란? ..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사진도 찍고 낭만적인 광안리 부산 불꽃축제 사전 예약도 미리 하고 싶더라는 생각이 히 ..

결론은 웅장하고 장대한 외관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은 결코 생각할 수 없는 만족감을 귀가 시까지 가득 담아올 수 있었다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부산에서 환상적인 뷰를 보유하고 있는 곳에서 한우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 ..

이왕지사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공간에서 후회없는 맛을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