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무궁화 외목대 수형 만들기/ 물꽂이 성공적

큼지막한 붉은 꽃이 남편 취향이라 올해 6월에 들였던 덴마크 무궁화

남편은 꽃보고 나는 수형보고~

이제야 초록여인이 원하는 수형이 완성되었답니다. ^^

학명: Hibiscus Athenacus

외목대 덴마크 무궁화

꺄악~ 너 너무 예쁘당~ㅎ

2017, 6, 14 ----------------→ 6, 29

6월에 들였던 덴마크 무궁화, 나름 손질해서 키웠어요.

처음부터 외목대로 만들고 싶었지만, 꽃망울이 아까워서 일단 이 정도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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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

기다리다 7월에 양쪽 가지 싹둑 잘랐어요~

드디어 원하던 외목대 수형이 되었어요.

이제 곁가지 내서 풍성해지기만 하면 되는데...

 새순이 올라오면 누렇게 뜨는 증상이 자꾸 나타나요.

물을 말려서 줘도 겉흙이 마르기 전에 줘도 같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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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1

그래서 다시 분갈이했답니다.

그랬더니 곁가지 새순이 누렇게 뜨지 않고 잘 자라더라구요.

2017, 9, 11

원하는 수형을 만들기 위해 다시 잎사귀 정리하고 가지치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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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30

꺄악~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자랐답니다~ㅎㅎㅎ

아마도 수형 다듬어서 외목대 수형 만든건 이 아이가 처음이지 싶어요~

 온라인, 오프라인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기특하다 초록여인

쓰담쓰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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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이 추워져서 꽃은 못 보겠지만

내년이 너무 기대되는 아이랍니다.~

꽃피면 얼마나 예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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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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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작은 곁가지가 자라는 중이라 수형이 더 풍성해지길 기대해요~

[ 덴마크 무궁화 물꽂이 성공]

2017, 7, 6

7월 1일 날 가지치기하고 물꽂이 했는데

6일 날 보니 하얀 돌기가 돋아나기 시작해요.

이 상태에서 뿌리가 났다고 흙에 심으면 안 돼요!!!

2017, 9, 25

물꽂이 한지 2달 24일째 되는 날

하얀 돌기가 줄기 전체를 덮었어요.

저 돌기는 뿌리가 아니랍니다.

아랫부분에 길쭉하게 뿌리 나온 거 보이시죠?

사진 찍고 난 다음 줄기를 움직였더니 뿌리가 똑!

뭥미! 뭔 뿌리가 이리도 약해~

콩나물 부러지듯 똑 부러지네요. 헛!!!

다행히 며칠 있다 새뿌리가 나왔어요

2017, 10, 30

뿌리가 길게 자랐어요.

다른 한 줄기는 아직 감감무소식이랍니다.

덴마크 무궁화 물꽂이 하다가 하얀 돌기가 나왔다고 성급하게 심지 말고

인내하며 기다렸다 뿌리 내리면 흙에 심으세요.

뿌리가 약하니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