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하면서
아... 내 꿈이 이뤄지는구나~ 설레임과 어떻게 어떻게 해야지 하는
모든 계획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었는데...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였나 봅니다

매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어쩔수 없이 접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

처음 이곳은 사진과 같은 모습이였죠~
이게 뭐야가 아닌
전 이곳을 리폼할 생각에 너무나 신나있었답니다~ ^^*

제가 의도한 빈티지스러운 거친 벽으로 완성!

사실 수성페인트로 바닥의 타일을 리폼한다는건 실패확률이 큰편입니다
그위에 에폭시투명코팅제 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쯤은 다 벗겨졌을겁니다 ^^

타일위 페인트작업의 대해서 많은분들이 문의를 주고 계시는데요~
한가지 팁을 드리면요~ 타일표면을 샌더기로 모두 밀어준 후 작업하시면
벗겨지는 것의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수 있답니다~
또한 건조시간과 날씨에도 무지 예민하니 습도가 높은날이나 추운날은 피하시고~
건조시간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2시간~4시간 건조가 아닌
더 길게 생각하시고 작업하시는게 더 좋은 결과를 볼수있답니다
 
하지만 쉬운작업은 아니라는 점 또한 고려하는게 좋겠지요~ ^^

앞뒤로 유리위에 외부용 시트지와 썬팅지를  붙여주고
그래픽스티커로 포인트를 주고~

공방과 어울리도록 여러가지 포인트스티커를 붙여 장식했답니다 ^^

카페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모습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

ㅋ 처음으로 보여드립니다
저보다 옆지기 신랑님이 더 신나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

인테리어 다 마무리되면 하려고 했던것을
신랑님이 한발 더 빠르게 이렇게 간판작업을 해 놓았던 순간이였는데
이젠 조만간 싹~ 없어질~ 간판네요 ^^

저 간판을 다시 걸 수 있는 날이 또다시 올꺼라고 믿으면서... ^^

바닥엔 수성페인트로 완성했었답니다 ^^

겨울에 수도가 얼어 터지는 사건으로 인하여
바닥의 페인트들이 다 뜰뜨는 일이 생기면서 데코타일작업을 다시 했었답니다~ ^^

반제품 테이블을 리폼하여 미니싱크볼을 조립해주고~
완성해 놓은 미니싱크대였어용~

이 테이블에 맞는 미니싱크볼 찾느라고 인터넷쇼핑몰을 얼마나 뒤적거렸던지 ㅎㅎ

공방구경오셨던 분들이 많이 부러워했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

그동안 이 작업실에서 여러가지 작업들을 하긴 했었네요
냉장고 받침도 되면서 분리수거함도 되는 공간활용 수납함도 만들고~

오래된 책장리폼과 벽에 찬넬선반도 달아주고~ ^^

수강생과 만들기도 하고 나름대로 리폼도 하고

마지막으로 작업했던것은 글작성도 못하고...

이건 벽면에 다이월로 벽을 세운 작업을 했었는데요
요건 셀프인테리어 수업시 사용하려고 만들다가 만 작업이였답니다~

빈티지한 멋이 있었던 수업용 테이블~ ^^


그래도 이곳에서 수업은 한번 해 봤다는요~ ^^*

수업진행시 사용하고자 만들어 놓았던 것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채 이렇게 마무리 지으니
조금은 아쉽긴하네요~ ^^

늘 그렇듯 절대로 쉽게 얻어지는건 없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스승다운 자세를 갖추고자
홈인테리어지도사 과정 ,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우드버닝지도사 과정을 준비중에 있지만
추후 기약없는 내 미래에 다시 시작하게 될 저의 공방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마무리 짖습니다 ^^

옆지기와 아이들 그리고 지인들이 도와줘서 마무리 지을수 있었던 셀프인테리어~
지금생각하니 피식피식 미소가 지어집니다 ^^

좋은 추억거리로 두고두고 이야기 할 수 있겠어요~

이곳의 물건들을 들이기 위해서 ^^
현재 저희집에 또하나의 저의 작업실을 정리중에 있는데
빨리 정리하고 하나하나 들여놔야 겠네요

이렇게 이렇게 정리중에 있답니다 ^^*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된점도 있고 그안에서 배웠던 부분들도 있었으니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걸로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