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리폼] 셀프 인테리어 기초부터 시작
연휴 잘 보내셨지요~?
저는 정신없이 안방 리폼을 시작했는데요~
연휴 동안 페인팅만 연신했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판은 장판 위에 데코타일을 깔았습니다
앞전에 작업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더 꼼꼼히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주말... 안방의 가구들 거실로 모두 내다 놓고
주말 동안 정신없었던 거실이었네요 ^^
장롱은 어떻게 할 수가 없기에 이동을 하지 않았어요
괜히 이동했다가 못쓰게 될까 봐 걱정도 되고 다칠까 염려되어 그대로 둔 채 작업을 했습니다 ^^
기존 덧창도 보수작업을 해주려고 문짝은 때어 냈답니다
리폼 전의 사진 참말로 한숨 나오죠
참... 리폼한다고 해놓고 사용했던 안방인데 말입니다
리폼한지 2~3년 되었다고 이렇게나 달라졌네요 ㅠ
천정도 엄청나게 누렇게 뜨고
몰딩들도 누렇게 떠서 몽땅 페인트칠을 했답니다 ^^
벽지용 화이트 계열의 이글루 색상 무광을 선택하여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역 쉬나 천정도 칠하고~
<소곤소곤 : 이게 처음이 어렵지 하다 보니 계속 하게 되네요 ^^>
안방의 조명을 바꿔주기 위해서 때어 놓고 천정을 칠했답니다
조명 분리는 신랑이 해주었어요 ^^
앞전에 공간 조명에서 들였던 자작나무 방 등이어요~
조명에 색을 입혔는데요~
신랑이 직접 화이트 엔 블랙으로 페인트칠을 했답니다 ㅋㅋㅋ
마눌님을 돕겠다고 별걸 다 하대요
평소 너무도 털털한 성격인지라
항상 털털했는데 말입니다 오~ 꼼꼼할 때는 엄청 꼼꼼하더라고요
의외로 놀랬다니까요~ ^^
천정과 벽 모두 2회씩 칠해줬답니다 에효~~~ 힘들었어요...
신랑이 옆에서 안 도와줬으면 아마 이 연휴에 다 끝내지도 못했을겁니다
장롱이 있는 부분만 빼고 장판 위에 데코타일을 깔았답니다
기존 장판 들뜬 곳이나 밀려든 곳들 모두 잘라내고 본드 칠해 보수작업 제대로 한 다음
시작한 데코타일 갈기였답니다 ^^
장롱 쪽은 추후에 장롱 바꿀 때 깔아주려고 남겨두었답니다 헤헤
거실에 장년 12월에 작업했는데요~
거실 아직까지 들뜨거나 벌어지고 그런 건 없고요~
일단 여름을 지나봐야 자세한 건 알 것 같습니다만
보일러 가동을 하면 들뜬다고 하는데요~
저흰 주택이다 보니 보일러 가동이 넉넉지 못 해서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어요~ ^^
뜨겁게 ... 따뜻하게... 그렇게는 난방을 못하고
단지 찬기만 안 올라오게 난방을 하고 있는 관계로 아직까지는 들뜸이 없답니다
혹여나 데코타일을 선택하신 분께 참고가 될까 싶어 말씀드렸습니다 ^^
정말 이렇게나 달라진답니까 ?!
인테리어는 아니 리폼은 마술이다!!!!!
와~~~ 정말 깔끔해졌지요? ^^
장판과 벽지의 색상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나 넓어 보이고 깔끔해졌답니다 ^^
저늠의 에어컨 속시원하게 바꾸면 좋으련만 고장도 안나는 에어컨 좋은건지 나쁜건지... ^^
여튼 조만간 우리집 에어컨에 맞는 에어컨커버를 하나 만들예정입니다요 ^^
머니라는 이름을 가진 초록색이었어요 ㅋ
머니 << 요 이름이 이뻐서 왠지 부적 같은 느낌이라 바꾸지 않고 사용했는데요~
이젠 바꿉니다 ㅋㅋ
몰딩 위로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주고요~
콘센트 부분도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주고 롤러가 닿지 않는 부분을 모두 붓으로 먼저 칠해줬답니다
벨벳광의 페인트로 칠했던 부분이어서 젯소를 1회 칠해주고
벽지용 무광 페인트를 2회 칠해 주었어요
바닥 쪽으로 커버링을 붙이고 가구용 페인트로 몰딩을 2회 칠해주었답니다
늘 이야기하지만 1회 페인팅 후엔 2시간 이상 건조를 해줘야 한답니다
물론 습하거나 비 오는 날엔 페인트를 하지 않는 게 좋아요
건조가 잘 안되기에 끈적거리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러니 참고하셔요~ ^^
다행히 전 날씨 좋은 날 페인팅을 해서 건조도 잘 되고~ 선풍기를 틀어 놓고 해서
작업이 수월했었답니다 ^^
이렇게 연휴를 보내고 침대만 들여놓고는 오늘 출근을 했네요~
아~~~~~ 몸이 두 개이고 싶다 ...... ㅋㅋㅋㅋ
몇 가지 일을 감당하려니 힘에 부치기 시작합니다
이웃님들 힘을 주소서.... ^^*
다시 힘내서 하나하나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봐야겠지용 ^^
편안한 밤 보내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