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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 모노 라이브 공연 예매
2012-07-16 0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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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6()

KT&G 상상마당

 

 

 

모노의 음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보라면 모과이의 음악과 유사한 성향의 음악세계를 갖고 있는 밴드라 관심이 많다는 정도로 대답하면 그만일 것 같고, 아마도 모노의 음악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 비슷한 성향의 밴드들의 이름이 하나둘 거론하면서 그들의 어떤 점을 옹호하는지와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게 될 것 같다.

 

우울하거나 어두운 분위기,

느슨하고 반복되는 음악의 흐름,

그 흐름이 반복되면서 그리고 그 흐름이 조금씩 바뀌어가면서 만들어내는 점점 생겨나는 긴장감,

서서히 높아지는 긴장감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결국 폭발하고 터지면서 쏟아지는 노이즈-소음,

그 폭발 이후의 진정과 함께 끊어질 듯 이어지는 여운

 

어떤 사람들은 마치 섹스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는 말을 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음악이 너무 고통스럽거나 하나의 비극을 담아내는 것 같아서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하지만 어쩐지 그런 방식으로 이해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침울함

우울함

괴로움

고통

비극 ...

 

모노의 음악을 설명하라면 이런 방식과 느낌이 들게 되는 음악이라고 말하게 되고, 비슷한 성향의 밴드들과 정도의 차이나 방식의 차이는 있어도 이런 관점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음악을 처음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다가 이제는 조금이나마 이런 방식의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게 되었기 때문에, 모노의 라이브 공연 소식은 무척 반가운 소식이고 이 반가운 소식에 아직 까마득하게만 느껴지는 8월 말의 공연을 벌써부터 예매하게 되었다.

 

무척 인상적이었던 모과이의 공연만큼이나 그들의 공연에서도 놀라움과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

 

모노의 공연에서는 어떤 처연함을 느끼게 된다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울며불며할 정도는 아닐지라도 심금을 울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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