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스팟 -서울 야경 찍기 좋은 곳 best 5(서울로 7017. 한강 유람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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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장소도 더 특별하게 만드는 야경은 너무나 아름답죠, 여러분들만의 야경 스팟이 있나요? 눈에 담고 싶은 멋진 야경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야경 스팟 -서울 야경 찍기 좋은 곳 best 5(서울로 7017. 한강유람선 외)/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블로그씨 질문을 받으면서 오래전 야경 촬영한 사진들을 모두 꺼내서 봤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자전거 타고 라이딩하면서 찍은 사진들 중에 서울 야경 찍기 좋은 곳 best5를 소개해봅니다. 자전거 타고 야간 라이딩하다가 손각대와 바닥 각대를 이용하던가 또는 삼각대를 준비해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요즘에는 미러리스 소니 알파 9을 구입한 뒤로는 오히려 야경을 더 잘 못 찍고 있고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 있어도 삼각대 없으니 야경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네요. 아무래도 이전에 가졌던 사진 열정이 많이 느슨해진 탓도 있긴 합니다. 처음에는 사진이 좋아 여행을 했는데 요즘엔 여행이 업이 되다 보니 여행을 위한 사진을 찍게 됩니다.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다 보면 한강 따라 만나는 서울 교각들마다 특색 있는 조명들이 밝힐 때면 자전거 타다가 멈추고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지요. 오늘은 5곳만 소개했는데요. 자전거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강의 야경이 최고의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사실 이외에도 남산타워 및 고궁도 야경 찍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 저녁 당신이 머문 곳 그곳에서 밤풍경을 담아보세요. 그곳이 바로 야경 스팟입니다.
전국에도 야경 명소가 많은데요. 최근에 다녀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불빛축제하는 곳들도 밤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서울로7017, 한강유람선, 뚝섬유원지,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쇼, 올림픽대교
1. 서울로 7017
1970년 '차량길'로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가 2017년 '사람길'로 거듭났습니다. 사람 중심 도시재생의 시작, 서울로7017입니다. 서울로 7017은 초창기 첫 오픈 때부터 취재 차 다녀오고 그 뒤에 아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으로 다녀왔었지요. 요즘은 자주 가보지 못했는데 그때 갔을 때 삼각대 들고 가서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VJ특공대에서 인터뷰까지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주변에 서울역과 구서울역사 문화역 서울역이 있습니다. 서울 중심가를 야간에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있으니 야간 산책 삼아 밤 데이트 코스로 다녀오세요. 서로 7017에서 거리 공연도 펼칩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 궤적을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여의도 이랜드 크루즈 한강유람선
한강유람선을 타고 한강 위에서 즐기는 야경 또한 색다른 경험인데요.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를 즐기고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 무렵 야간 여행이나 야간 데이트도 좋습니다. 야경을 즐기면서 선상의 멋진 추억 만들어보세요.
한강 유람선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니 참고하시고요. 다양한 이벤트도 있습니다. 선상파티, 선상 공연 등 즐길 거리도 있고 뷔페식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하니 서울에서 이색 여행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은 현관 밖만 나가면 여행입니다. 내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 하나 들고 어디를 가든 그곳이 사진 스팟이 아닐까요? 내가 익숙하면 여행이 아니고 낯선 곳을 찾아야만 여행이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여행은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이미 여행입니다.
3. 뚝섬한강공원 뚝섬 유원지
청담대교의 독특한 교량의 야경도 즐기고 자벌레가 있는 구조물 또한 독특해서 야간 산책 나와서 맥주와 치킨을 즐기는 치맥 타임도 좋습니다. 여름이 되면 열대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밤마실 코스로 추천합니다.
특히 서울은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인데요. 세계 어디에 내놔도 한강의 야경만큼 멋진 곳이 몇 안 될 겁니다.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는 한강이 있기에 야경이 더욱 화려하고 그만큼 한강의 교량마다 특색있게 조명을 밝혀서 밤에 산책하거나 밤데이트도 즐겁습니다.
4. 올림픽대교
호미가 살고 있는 천호동에서 가까워서 일부러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올림픽대교의 조형물과 테크노마트와 어우러진 석양 풍경이 근사합니다. 저녁 무렵엔 한강의 일몰을 담고 시간을 기다려 올림픽대교 조형물에 조명이 밝아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고층 빌딩의 빛이 들어오면 이곳은 또 다른 풍경으로 선물처럼 펼쳐집니다.
자전거 타고 가면 일부러 자전거와 자전거 바퀴를 이용해서 프레임을 만들기도 해서 나만의 시그니처처럼 촬영하곤 합니다. 야경에 필수는 삼각대인데 자전거에 삼각대까지 갖고 다니기 힘들어서 요즘엔 무조건 바닥 각대라고 할까요? 촬영지에서 급조하는 시설물을 이용하거나 기둥, 나무, 돌들을 사용하곤 하지요.
5. 반포 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한강몽땅축제가 열리지 않는데요. 봄부터 가을까지 축제가 열리고 특히 달빛무지개 분수 가동시간이면 이를 보러 온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찌어 나와 데이트를 즐기며 밤나들이를 하는 곳입니다. 멀리 남산타워도 보입니다. 밤이면 수직으로 강물에 드리운 불기둥들이 밤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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