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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사진 여행이나 자전거 라이딩 최고/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블로그씨 모처럼 만에 인사드려요. 잔인한 달이라던 4월도 지나고 계절의 여왕 5월이 곧 다가오네요. 연둣빛이 짙어가는 대지에 봄꽃들이 찬란하게 수를 놓는 봄,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방구석 랜선여행만하던 자발적 자가 격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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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길었고, 설렘의 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기도 전에 방콕으로 갇혀지내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화병이 생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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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건강하게 잘 버틴 사람들이야 다행이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아파야 했습니다. 누군가는 몸이 아파 전염병과 사투를 벌어야 했고 노심초사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난 시간들 아직은 완전한 상태는 아니기에 조신에 조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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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씨 질문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나만의 방법을 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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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상을 여행으로 밥벌이하던 사람이 지난 3개월은 암흑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나마 4월 들어서부터 조심스레 바깥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음에 그나마 위기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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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보다 무서운 전염병이란 것을 코로나 팬데믹은 세계경제를 어둡게 하고 위기를 기회로 발전을 만든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기 때문에 가족은, 이웃과 친구들끼리도 민감했습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바로 사진 찍으러 가까운 공원 나들이를 하거나 자전거 타고 한강라이딩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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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블로그씨 질문에 대하여 이야기하다가 집 밖만 나가는 자체가 여행이라고 생각하기에 카메라 들고 현관 밖을 나서기만 하면 마주하는 풍경들을 앵글 속으로 담기 바쁩니다. 꽃의 향기로움도 나풀거리는 나뭇잎도 새들의 지저귐도 사람들의 웅성거림도 집안의 공기와 바깥의 공기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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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2월 초 마지막 나 들이었다가 4월에 시작했으니 딱 2개월 만이었어요. 2일만 집 밖을 나가지 않으면 발바닥에 가시가 돋칠 정도인 역마살이 가득한 호미는 정말 감옥살이 이런 감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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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스트레스란 말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번 코로나는 정말 생병을 앓게 만들더군요. 서로를 지켜내야 하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었지요. 국내 의료진들의 희생과 애국하는 정신으로 지금 우리가 이런 푸념이라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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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마스크 쓰고 생활해야 했던 지난 미세먼지와 황사가 고마울 정도였으니까요. 코로나 덕분에 하늘은 투명하게 맑고 가을 하늘처럼 유난히 푸르고 청명합니다. 앞으로 코로나도 종식되고 그 후에도 이런 파란 하늘만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눈부신 햇살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함과 행복을 요즘에서야 더욱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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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른 시간 창밖이 눈부시게 밝아오네요. 언제부터인가 봄이면 흐릿한 하늘만 담았던 사진이 쨍하게 나온다는 것부터 설렘의 시작입니다.

마스크 쓰고 카메라 챙겨 현관을 박차고 나가야겠어요. 이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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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순간 풍경이 되고 나무가 되고 꽃이 됩니다. 셔터 누르기 전부터 셔터 누르는 순간에 현실의 나를 잊는 시간이지요. 언제나 커다란 대지 위에 색깔 잔치를 펼쳐놓고 누구든 오라며 품어주는 저 넓은 자연의 품으로 오늘도 부지런히 나를 데려가 자연 속에 놓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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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만 열면 여행인 것을 앵글 속 세상은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주인 없는 자연을 향해 자전거 라이딩 해볼 거나 풍경에 풍경으로 더해지는 나는 자연인으로 초대하는 이 없어도 자연은 언제든 오라며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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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씨. 스트레스 해소는 내 스스로 푸는 것이더라고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서 코로나 물리치고 이전처럼 하루하루 설렘으로 시작하는 나날들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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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사진 여행이나 자전거 라이딩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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