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고속도로 전용도로 개통. 전기 자전거 따릉이. 차 없는 다리(광진교.잠수교) /호미숙

자전거 희소식

자전거 마니아라면 자출하는 것을 바라지만 솔직히 그동안 자전거 도로가 늘 위험을 안고 있어 과감하게 도심을 가로질러 출퇴근하기 어려웠는데요. 자전거 전용도로인 고속도로가 개통된다면 지금보다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출퇴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너무도 즐거운 소식이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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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4대문 안 도심까지 자전거로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가 이르면 내년에 개통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대대적으로 환영합니다. 저야 뭐 천호동 살아서 도심까지 가는 길이 방향이 다르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차량이 없는 존으로 도보와 자전거만 다니도록 만든다는데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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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보다 사람의 보행과 자전거 통행을 우선순위에 두는 도로교통정책을 전면적으로 시작한다고 하는데 도심으로 출퇴근 자출인들이 더 많아지고 안전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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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과 자전거를 최우선으로 하고 이후 순위로 나눔카, 전동휠 등 친환경‧미래형 교통수단과 노상주차장, 가로공원 등을 고려, 나머지 공간을 차도에 할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서울의 공기도 조금 깨끗해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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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위에 '캐노피형'으로, 한강교량에는 '튜브형' 등 다양한 방식의 자전거 고속도로를 올해 용역을 통해 검토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답니다. 전거가 차량과 분리돼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만의 전용도로 시설물을 설치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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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업그레이드와 전기 따릉이 시범도입

또한 서울시 따릉이는 내년 4만대 시대 개막을 앞두고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합니다. 언덕의 구릉지 거주 주민을 위해 전기따릉이 1000대를 시범 도입하고 따릉이 수요가 높은 지하철역 주변에 입체형 자전거 스테이션 조성도 추진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합니다. 수원의 모바이크 형태가 운영도 쉽고 관리비도 덜 들어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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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차 없는 존 운영

'차 없는 거리'도 전면 확대한다. 지상도로에서만 열리던 '선(線)' 단위 방식에서 '면(面)' 단위로 확대, 관광객‧쇼핑객으로 보행 수요가 많은 이태원 관광특구나 남대문 전통시장 등을 '차 없는 존'(ZONE)으로 특화 운영한답니다. 추후 코엑스 주변 등 강남지역까지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비좁은 서울이 좀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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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다리 운영

잠수교, 광진교 등 한강교량도 정례적으로 '차 없는 다리'로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차 없는 거리도 서대문구의 신촌 물총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관광 명소화할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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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강동구와 광진구에 있는 광진교는 초기 걷기 좋은 다리로 조성될 때부터 차 없는 다리로 운영하자고 제안도 했었는데 이제서야 이뤄지네요. 현재도 가끔 광진교에서 여러 행사가 있을 때는 차를 운행하지 않고 있긴 해요. 사실 말이 걷고 싶은 다리인지 뙤약볕에 그늘 한 곳 피할 곳이 없오 아래 위로 차가 생생 달리는데 미세먼지에 그곳을 일부러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결국 광진교는 오가는 통행하는 교량일 뿐이었습니다. 77억이 들여서 공사했는데 정말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차 없는 다리를 주기적으로 행사하면 그나마 지역 주민들이라도 찾아올 수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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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고속도로 전용도로 개통. 전기 자전거 따릉이. 차 없는 다리(광진교.잠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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