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삼복수산(자연산 활어회, 각종 해산물)/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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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행 날짜: 2019. 1. 21~22

모항항 수산물 직판장 방문날짜: 2019. 1. 21일

함께 간 사람들: 태안펜션(바다와해오름)부부, 박운종,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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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겨울여행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모항항의 수산물직판장입니다. 여행지에서 맛집을 들르거나 특히 펜션을 이용할 때 바베큐파티를 위해서 준비하는 먹거리 중에는 삼겹살이 기본이라면 신선한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입니다.

태안 바다와해오름 펜션 사장님 부부와 함께 가까운 태안 모항항에 들렀는데요. 태안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에 단골집을 따라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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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모항항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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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항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있는 어항이며, 1991년 3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이며, 시설관리는 태안군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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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척의 어선이 있으며, 주요어종으로 꽃게, 해삼, 전복, 광어, 우럭, 붕장어 등이 잡힙니다.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에서 태안군해삼축제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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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항수산물직판장

태안군 해삼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제가 찾았을 때 모항항 수산물 직판장에는 여러 수산물 상점이 열려 있고 월요일 오후였는데 몇몇 사람들이 시장을 찾고 있었어요.

이쪽 태안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러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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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모항항 수산물직판장 - 삼복수산

수협중매인 33번

취급수산물: 꽃게. 자연산활어. 어패류 도.소매

전화번호:

041-675-8833

010-4008-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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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바다와해오름 펜션 사장님 부부가 강력 추천하는 곳으로 펜션 사장님이 이쪽에 펜션 오픈하면서 단골로 오는 곳이라고 해요. 펜션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늘 소개해주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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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수산물직판장 삼복수산 송삼복사장님과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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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삼복수산 송삼복 사장님과 인터뷰도 했어요.배에서 잡아오는 대로 경매 참여하시고 고기잡이 배도 운영해서 현재까지 35년 되었다고 합니다. 사모님이 횟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사모님 유방암으로 횟집을 처분하고 모항항에 7년 동안 수산물 가게 포함 30년 이상 하셨다고 합니다. 사모님 오빠가 모항에서 고기잡이배를 운영하고 언니도 해녀이면서 모항에서 수산물 가게를 운영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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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가 불황이라고 해서 이쪽 수산물은 어떤지 여쭤보니까, 이전에 비해 대체적으로 몇 년 전보다 많이 침체되었다고 합니다. 수산물로 돈 좀 많이 모으셨냐고 여쭤보니 부부가 일만 하다 보니 돈은 자연스럽게 모여서 쌓였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이러한 말씀도 전해주셨어요. 버는 것보다 쓰기만 한다면 돈이 남을 수 없다면서, 벌지 않고 쓰는 시간이 많다면 돈을 모을 수 없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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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복사장님 정영애사모님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계신다고 해요. 현재 아들은 태권도 사범이고 딸은 간호사라고 하니 자식 농사도 성공하셨습니다. 남부럽지 않게 사시면서 오로지 사계절 부지런한 모습이 곧 자녀들에게도 큰 교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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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전화 인터뷰였지만 세세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날 송삼복 사장님은 뵙지 못했지만 전화상으로 전해지는 목소리에서 순박하신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누구보다 부부가 열심히 사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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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수산 사모님과 사장님은 수산물을 취급한지 벌써 30년 넘었다고 해요. 제주도가 고향이신 사모님 언니가 먼저 모항항에서 수산물 가게를 운영하시고 사모님 오빠는 고가잡이 어선으로 직접 고기를 잡아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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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이용해 고기를 잡아 오면 동생네가 수산물, 해산물을 가져다 판매한다고 해요. 신선한 수산물은 물론 싱싱한 해산물을 그날그날 잡아와서 더욱 싱싱, 이곳 태안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은 대부분이 갓 잡아온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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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모항항 수산물 직판장 규모는 아주 크지 않기에 오히려 그날 배로 잡아온 신선한 고기 등을 취급할 수 있으니 여행객들이 모항항을 일부러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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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수족관과 그릇마다 신선하고 싱싱한 바닷고기와 어패류 등이 가득가득 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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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펜션 바다와해오름펜션 손해성사장님과 삼복수산 사모님 커다란 가오리를 잡아 올리며 설명합니다. 소방관 정년퇴임 후 태안에서 처음 펜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사장님 부부 우연히 이곳 삼복수산을 찾았다가 인심이 넉넉해서 단골로 다니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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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에 냉장고에도 다양한 건어물들이 전시 되어 있고 미역, 다시마, 쥐치포, 대구포, 없는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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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종 젓갈도 취급하시는데 바다와해오름 펜션도 이곳에서 늘 젓갈을 주문해서 드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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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물탕거리 준비를 해주시는데 인심도 가득하게 순식간에 깔끔하게 다듬어 주십니다. 멍게와 키조개도 쉽게 다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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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체구의 정영애 사모님이 살아 있는 광어를 뚝딱 잡아 손질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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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펜션 부부 내외와 함께 방문했다가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반해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태안을 여행하실 때 싱싱한 수산물과 해산물을 원하신다면 모항항의 수산물직판장 삼복수산을 추천해요.

태안 바다와 해오름 펜션

태안 펜션-가족펜션. 단체펜션. 워크샵펜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대소산길 350-85

전화문의/예약: 010-8289-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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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해오름 펜션 손해성사장님이 요리솜씨가 대단하셨는데요. 하루 전 점심과 저녁 다음날 아침까지 직접 해주셨답니다. 이날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에서 구입한 수산물과 해산물로 이렇게 맛있는 저녁상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광어회, 각종 해산물 넣은 해물탕, 키조개 버터구이, 석화굴찜 등 같이 여행 가주신 소방관 출신 박운종님께서 소개해서 이렇게 태안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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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를 누르면 태안펜션 바다와해오름 소개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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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mibike.blog.me/221449146095

좋은 사람들과 인심 좋은 태안 사람들, 여행에서 3대 요소라면

맛과 멋 그리고 사람들인데요. 이번 태안에서도 좋은 분들과 인연이 되어

참 고마운 분들 덕분에 행복한 여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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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삼복수산(활어, 각종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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