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서울대공원에서 소식이 왔네요.
이번에 새롭게 재개장한 제3아프리카관에 대한 소식입니다.

더욱 가까이에서 사자와 치타 점박이하이에나를 만날 수 있답니다. 추운 겨울에도 아프리카 자연 속의 동물들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 동물들이라 추운 겨울에도 볼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해서 직접 전화까지 해서 알아봤습니다.
너무 추우면 외부에서 보지 못하는 동물도 있지만  실내코스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고 연인들과 커플 데이트 코스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겨울 여행 다녀오세요.
-글. 이미지 참고 서울대공원-

오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제3아프리카관이 재개장 하였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동물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아프리카의 자연을 그대로 담을 수 있게 노력하였는데요. 초원의 동물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관람 동선과 넓은 방사장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물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사자 관람창 앞에 있는 새로운 조형물은 디즈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제3아프리카관의 상징 포토존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초원의 서식환경을 재현한 방사장을 따라 형성된 ‘사바나 길’은 제3아프리카관을 순서대로 볼 수 있는 관람로입니다.
자연적인 동선으로 동물의 생태를 관찰하기 좋으며 그늘이 많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생의 서식지를 그대로 재현한 방사장안에서 더 자유로운 사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여러 마리의 사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5개의 온돌 조형물을 설치하였으며, 사자의 방사장 안에 들어온 듯한 관람창을 조성하여 관람 효과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라이언킹에서 보았던 프라이드락이 설치되었는데요. 프라이드락 위에서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느끼는 사자들의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입니다.

리모델링 이전의 제3아프리카관은 펜스로 방사장이 구분되어 있어 관람 동선이 닿지 않았던 치타와 점박이하이에나는 관람하기 어려운 구조였으나 이제는 근접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국제규격 이상으로 넓은 초원에서 치타가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물을 좋아하는 점박이하이에나 방사장에는 인공연못과 바위 굴을 조성해주어 하이에나의 더 풍부한 생태를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점박이하이에나는 서열이 확실한 동물로 야생에서도 서열 다툼으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일이 많은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격리 방사장을 나누어 주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 재개장(사자.치타.하이에나)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 #사자 #치타 #하이에나 #아이들과가볼만한곳 #겨울데이트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