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명소 영종도 여행 날짜: 2018. 11. 1
인천 명소 영종도 여행코스: 영종역사관-씨사이드파크(레일바이크)-BMW드라이빙센터-마시랑카페-왕산마리나(노을)-을왕리해수욕장(해넘이 일몰)-인천대교(일몰풍경)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11월 첫날 인천시 중구청 초청으로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영종역에서 일행이 모여 함께 영종도와 용유도 마시안해변까지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영종도 코스를 소개합니다. 가을 여행이지만 단풍여행이 아닌 인천 중구 명소를 두루 들러 다녀오는 코스로 서해바다를 마음껏 즐기고 왔는데요. 인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영종 역사관을 비롯해서 이색데이트코스이며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영종 씨사이드레일바이크를 직접 타봤습니다.

영종역사관은 영종진 터에 자리한 인천 중구 구립박물관으로 영종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2018년 4월 12일 개관하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건설과 함께 시작된 각종 개발사업 중에 출토된 수많은 선사시대 유물을 보존하고자 건립되었으며 또한 각종 개발로 인하여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역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는 유적과 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여 영종도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 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또한 영종역사관에서는 학술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영종도 지역의 자료수집과 다양한 전시회 개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종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문화 플랫폼 역할하고 있습니다. 영종 역사관은 인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서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영종역사관이 들어서있는데요. 넓은 야외에도 우리 옛 생활용품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영종역사관은 4층으로 이뤄져있어 각 층별로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영종 역사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은 5시 반까지)
휴관일: 1월1일, 설날, 추석 연휴, 매주 월요일 (일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관람료; 안내데스트 문의

영종 역사관에서 현재 전시하고 있는 제1회 작은 전시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개관 특별전으로 영종도 공존의 섬을 전시하고 있네요.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영종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1존 ‘선사인의 삶’
영종·용유 지역의 전반적인 역사와 선사시대 유적지 및 출토 유물에 대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1층시설1층시설1층시설
2존 ‘교류의 중간기지, 자연도’
해양 교류의 중간 거점이었던 영종도의 역사와 고려시대 자연도라 불리었던 영종도의 역사에 대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체험전시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영종·용유 역사를 체험을 통해 학습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선사시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고 소금을 생산하기 위한 물차를 밟아 돌리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키즈룸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수유실이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영종 역사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2층 전시실에는 자연도 주민의 삶과 영종진의 이설과 쇄국과 개항의 충돌, 영종진 앞바다, 영종, 용유 삶의 터전 세계와 관문 영종도를 소개했습니다. 각 주제별로 영종도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3존 ‘자연도 주민의 삶과 영종진 이설’
영종·용유 지역의 전반적인 역사와 선사시대 유적지 및 출토 유물에 대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4존 ‘쇄국과 개항의 충돌, 영종진 앞바다’
영종진에서 발생했던 외세와의 충돌과정과 근대로 향해가는 영종도의 모습에 대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5존 ‘영종·용유 삶의 터전’과 6존 ‘세계의 관문, 영종도’
영종·용유 지역의 근현대 생업 및 삶의 모습과 매립 후 각종 도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영종도의 모습을전시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공존하는 섬 영종도
바다를 메우고 산을 깎아 영종도는 하나의 섬이 되었습니다. 세월을 간직한 마을은 사라지고 생활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영종도의 옛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과거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장송들이 곳곳에 남아있는데요. 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마을의 잃어버린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기억하여 앞으로 영종도의 미래를 그릴 것입니다.

영종도의 옛사진으로 그 때 삶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영종도와 미래의 영종도에 대한 것을 비교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야외전시실에는 너른 공원 숲 속에 맷돌과 장독대 풍경 등 우리네 옛스러움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화포도 볼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숲속에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쉴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준비해놓아 유치원에서 단체로 찾아와 가을 소풍을 즐기고 갑니다. 한적한 곳에 있어 조용하게 아이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영종 역사관을 가는 길에는 이렇게 큰 야외무대가 설치 되어 있어 가을 햇살을 쬐며 서해바다를 품어 핀 가을 꽃들이 방문자들을 환영하며 활짝 피었습니다. 바다의 국화라고 불리는 해국과 가을 억새가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영종 역사관을 들러 관람 후 산길을 내려와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어느 정도 거닐다보니 영종 레일바이크가 눈 앞에 있네요. 현재는 공사 중인데도 빙 돌아오는 것보다 편리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영종도 레일바이크 이용 안내
* 임산부나 음주자는 탑승금지(사고발생시 보험 미적용)
레일바이크 이용 요금표
2인승:25,000원
3인승: 29,000원
4인승:32,000원
동절기: 09시부터~15시까지
하절기:09시부터~18시까지

영종도 바닷길을 옆으로 끼고 달리는 특별한 레일바이크 출발지에서 반환점을 돌아오는 거리는 무려 5.5KM구간으로 상당히 긴 거리입니다. 우리가 찾은 날도 중국여행객 단체관광팀이 찾아 레일바이크를 즐겁게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영종 레일바이크는 전기 바이크가 아니어서 페달을 밟아 직접 이동해야합니다. 
레일 바이크를 타는 동안 바다 건너 보이는 월미도와 송도 그리고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어 전망이 참 좋습니다. 탁 트인 바닷길을 옆으로 달리는 느낌 직접 체험해봐야 느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씨사이드파크에는 레일바이크 외에도 오토캠핑장과 바다 자전거 대여도 하고 있어 젊은이들 커플 데이트 코스로  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도 가능한 가족여행지입니다. 날씨가 더 춥기 전에 영종도 가는 길에 한 번 들러 서해바다 바람과 레일바이크 즐겨보세요.

마시안 맛집 
우리 일행은 마시안해변으로 옮겨 한정식집에서 정갈하게 차려진 점심을 먹습니다. 위치가 큰 길가가 아닌데도 상당한 차량이 주차 된거 보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가봅니다.

인천 아이들과가볼만한곳 영종역사관.레일바이크(영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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