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여행 날짜: 2018. 11. 1
인천 명소 영종도 여행코스: 인천 중구청 초청 팸투어
영종역사관-씨사이드파크(레일바이크)-BMW드라이빙센터-마시랑카페-왕산마리나(노을)-팸투어 일행들과
을왕리해수욕장(해넘이 일몰.낙조)-인천대교(일몰풍경)-아들과 함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다. 서울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각광받는 곳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입니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간조 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난다. 이번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넓은 규모의 백사장을 만날 수 있었지요.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노래미·병어·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다.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제격인 곳입니다. 다만 백사장에 조개껍질과 자갈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 아쉬워 맨발로 다니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영종대교가 개통됨으로써 교통이 편리해져 당일치기 나들이 하기좋은 곳으로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편에 차량을 선적하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천연적인 조건과 지역적으로 서을 인근에 위치하고 잘 갖추어진 시설 덕분에 여름철이면 인근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을왕리해수욕장에서 가장 가까운 왕산리해수욕장도 있고 왕산마리나와 요즘 새롭게 핫스폿으로 위치하는 마시안해변에는 카페거리에 새로운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을 정도입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최고급 시설로 들어설 정도로 인가가 있습니다.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 가까운 명소로는 선녀바위해수욕장의 선녀바위가 있습니다.

인천 데이트코스 명소이지만 무릎이 아파 자동차로 최대한 가까이 갈 수 있는 곳까지 달려가 주차를 해놓고 저녁노을를 마주했습니다. 구름 한점 없어서 밋밋한 석양이지만 흐린날보다는 훨씬 다행이죠. 낙조가 막 시작이었지요.

지나가는 작은 배도 있었는데 노을과 함께 담아보고 싶었지만 방향을 돌려 항구로 들어오고   바네요. 커다란 배 한척도 바다 한가운데 있었는데 꼼짝 않고 가만히 있네요 ㅎㅎ 금빛 윤슬로 바다 가운데에 선을 긋는 낙조의 멋스러움

우리가 도착했을 때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가 있는 상태여서 갯벌이 넓게 보였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바가 깊이 들어가 산책을 즐기고 있네요. 이쪽 방파제는 보호 칸막이 하나 없어서 정말 위험해요. 술취한분들 이쪽에서는 더욱 조심하시고 어린아이들과 함께 했을 때도 손 꼭 잡고 옆에 난간을 주의해야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서울 천호동에서 을왕리 까지는 상당한 거리여서 일부러 시간을 내야만 여행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인천 영종도를 다녀오면서 을왕리 해수욕장을 갈 수 있다는 것은 절호의 기회입니다. 평소 알고 지내는 을왕리 레이 관광 호텔 대표님이 계시지 않아서 못 뵙고 왔지만 이렇게 저녁 노을을 마주하고 일몰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서울에서 여행을 왔다는 젊은 여성 세명이 즐거운 인생 샷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호미도 소통의 왕답게 바로 인사드리고 사진을 담았네요.

마음 같아서는 더 오래 머무르고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가를 거닐고 싶었지요. 하지만 제 무릎이 병이 나 있으니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답니다. 이 사진은 바닷가 식당에 비친 노을빛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바닷가 풍경
붉은 노을빛을 반사하여 하얀 백사장이 황금빛 백사장으로 변했네요. 바닷물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면 반영까지 멋이 있었을 텐데 아쉽게 바다 물이 다 빠져나간 시간이라 이 정도로만 바다 풍경을 소개합니다.

을왕리 금빛 낙조
인천 데이트코스 을왕리 방파제까지 나가서 일몰 풍경을 담고 차를 돌려 나오는 길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을왕리 해수욕장 바다 풍경을 카메라에 기록합니다. 잠시 추천하고 있는 동안 을왕리 해변가에 맛집 식당에서 종업원들이 나와 호객행위를 하고 있네요. 을왕리 갈 때마다 느끼지만자동차를 타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갈 때던 차를 잡고 위험스럽게 가까이 다가와 호객행위 하는 것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모든 가게가 약속을 하고 호객을 일제히 하지 않으면 더욱 좋으련만 서울에서 가까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을왕리가 부담스럽거나 불편함을 주는 곳이 아니길 바랍니다.

인천 을왕리에 있는 레이 관광 호텔
처음 레이 관광 호텔  오픈 때도 들렸었는데요. 임종정 대표님은 평소 알고 지냈기에 일부러 들렸는데 계시지 않네요. 잠시 인사만 드리고 커피 한잔 마시며 되돌아 나옵니다.

레이관광 호텔은 배 모양을 딴 외부 디자인으로 독특한 모습으로입니다. 을왕리에서 가장 좋은 뷰를 자랑하는 호텔이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좋아하는 냥이에요. 우연히 만나자 연신 카메라 셔터 누르네요. 노란 털빛에 눈동자도 노랗네요. 눈빛만 봐서는 무서울 것 같지만 얌전하고 조용했어요.

인천 데이트코스인 을왕리해수욕장을 긴 시간 머물지 못했지만 그나마 하루를 마감하는 해넘이를 배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둘째 아들과 함께 데이트했기에 특별한 시간이 되었네요. 언제 을왕리를 올지 막연한 기약을 하면서 인천대교쪽으로 자동차는 미끄러집니다. 등뒤에서 밀어주던 해넘이 일몰풍경이 정말 붉었답니다. 다음엔 인천대교 기념관과 석양을 소개합니다. 이상 아들과 데이트 코스로 다녀온 인천 을왕리 가을나들이 편이었습니다.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일몰. 레이관광호텔 아들과 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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