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세운상가]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호미숙

서울시와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12월 1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세운상가 일대에서 도시재생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서 서울시내 주거지 재생사업 모두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널리 확산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기업 아이디어 공모 발표회, 도시재생 정류장에서 떠나는 도시재생 여행 , 통합 전시와 체험 부스 운영,  마을공연과 도시재생 장터 등 열렸습니다.

지난 12월 1일 서울 세운상가 아세아 상가 3층에 있는 SE:CLOUD H-창의허브에서 서울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주민과 사회적 경제의 네트워크 파티로 도시재생 성과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기자단으로 참석해서 다양한 도시재생의 성과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도시재생은 요즘 전국적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비롯해서 침체되어 있거나 또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지역민과 함께 해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곤 합니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업한 5개 분야의 활동 사례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조직 활동 소개
이날 진행은 서울특별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관계자의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만나기 행사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먹거리 분야로 아빠맘두부 운영 사례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연합회 박강태회장

아빠맘 두부: 은평구를 기반으로 하는 신선한 안심 먹거리 전문 기업
(주)좋은이웃두부. 콩나물 등과 같은 필수 신선식품은 지역 내에서 생산 공급하는 로컬푸드 방식이 가장 바람직하고 주민들의 건강식생활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기업입니다.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좋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공익에 기여하는 따뜻한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국수나무 대표이신 박광태 회장은 아빠맘 두부 선정 이유로 마을기업 중 사업적 마인드로 접근한 우수사례, 아이템 빛 사업개발 과정이 상대적으로 준수, 대중적 수요가 튼튼한 전통적인 지역 산업, 자본과 기술 측면에서 상대적인 접근 용이성, 대기업 독과점 된 산업을 지역화하는 의의가 큼을 들었습니다.

2016년 마을 기반 전략사업개발 프로젝트
아빠맘 두부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전성해서 지역 두부 생산. 유통. 판매 사업전략 수립하고 지역 모델을 만들고 지역확산 추진해서 은평구 모델지역 선정 불광동 매장 개설했을 정도로 발전했고, 2017년 마을 기반 전략사업 지원 프로젝트로 동대문구, 은평구, 금천구 선정했고, 답십리 매장, 독산동 숍인숍매장 개설 및 아빠맘두부사업모임 구성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O2O 마을경제 플랫폼 사업 마을 택배: 길음동 마을택배 운영 사례
(주)살기좋은마을 오범석 대표

아파트 단지나 주택단지 마을 통합배송을 통한 배송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기존의 전국 단위 방식에서 마을 단위 통합배송 방식으로 바꾸는 방식의 배송 서비스입니다. 대형업체의 택배서비스와 농어촌 농특산품 배송을 마을 통합배송기사를 통해 배달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O2O 마을 경제 플랫폼은
무인택배. 직거래 시스템 하드웨어를 개발해서 배송기사용 어플을 이용해서 통합배송을 처리하고 배송 예약 접수 및 최적화 루트 제공하고 판매자용 어플로는 박스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판매관리 및 배송 신청을 관리합니다.

마을 통합배송이 만드는 마을 경제 혁신으로는 현재 배송 플랫폼과 농특산품, 사회적기업 상품 직거래가 와성 및 진행 중이고 앞으로는 세탁, 중고물품 수거, 방문 세차의 방문서비스와 예매, 예약 서비스 신청으로 지역 정보시스템으로 발전할 계획이랍니다.

우리나라 읍면동이 3만 5천 개가 있으며 이를 통해 통합배송 마을을 1만 개 정도 운영하게 되면 일자리 10만 개 창출이 이뤄지게 됩니다.  소비자(마을 주민)은 편의를 제공받고 서비스 제공자는 일자리가 창출되며 생산자는 수익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마을경제 공동체가 도농상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 마을 여행과 마을 화폐 운영 사례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모아 윤성일 대표

공동체경제를 통한 새로운 지역경제 만들기로 마을공동체 경제네트워크 모아 활동으로 지역화폐인 마을 화폐(모아)를 이용해서 본인도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마을 화폐만으로 생활할 정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를 통해 행복이 더 풍요로운 것을 사회적경제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포인트를 모아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망원동 시장에 마을 화폐를 이용하는 소비가 늘고 있으며 발로 뛰는 만큼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마을 공동체 핸드폰 대리점을 운영해왔으며 협동조합식으로 다양한 사업을 해왔는데 어려운 점은 소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대형마트를 가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것을 원하는 소비 패턴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것이라 했습니다.

앞으로 마을 은행을 만들 계획이며 사회적경제가 좋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것보다 시장 자본 주의에서 사람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 공동체 정원 조경관리 서비스 운영 사례
(주)플라워앤가든인피플 김영일 대표

주민들과 조경사업을 어떻게 진행할까 고민하다가 공동체 정원에서 마을을 잇다란 주제로 꽃을 떠올렸다고 했습니다. 꽃을 가꾸고 물을 주고 정원을 관리하는 일이라 설명했습니다. 꽃 선물이 생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즐겁게 꽃을 가꾸어 꽃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민들과 직접 정원을 가꾸고 그 꽃을 활용해서 수익도 발생시켰다고 했습니다.

아이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정원을 가꾸고 특별한 행사기간인 졸업식에서 저렴하게 꽃다발을 판매해서 수익을 내고 있고, 지역민들이 참여해서 꽃 선물을 직접 포장해서 가족 또는 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꽃 선물을 할머니는 손주에게 꽃 선물하고 아이들은 정원에 물을 주며 즐거워했다고 했습니다. 정원에 동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을 식재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여학생들 동네 주부들 모두 플로리스트가 자연스럽게 된다고 했습니다. 당장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강동구 암사동에서 펼친 내용이라 더욱 관심을 가졌습니다.

유휴공간: 지역사회 유휴공간 운영 사례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는  로컬 디자인 무브먼트는 로컬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공간 디자인과 지역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도시에서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 창의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 도시의 유휴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하나의 공간이 나의 집이나 작업실이 된다면 하는 고민 끝에 다양한 활동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처음엔 지역 상점 서비스와 유휴공간을 연결하는 골목형 호텔로 시작했으며 로컬 스티치 현재는 2013년부터 청년 주거와 업무공간인 로컬스치치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개의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지역 프리랜서, 전문 에이전시가 입주하여 함께 살면서 자신의 커리어와 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1호점은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해있고 2호점은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

공간을 운영을 하면서 배운 점으로는 지역재생과 다양성이고 앞으로 로컬스티치의 목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지원과 사용자가 부동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동네와 동네가 연결되어 도시가 하나의 무대가 되고 새로운 이웃과 다양한 기회가 연결되는 곳이 된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례 발표를 마치고 느린 부엌의 케이터링을 준비했는데 따뜻한 차와 함께 우리 전통 떡과 차를 맛보았습니다.

H- 창의허브 SE: 클라우드는 기술과 청년 사회가 만나는 공간으로
사회의 변화를 꿈꾸는 청년과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하는 장으로 사회적경제의 생산력 향상을 위한 기술혁신랩으로 역량 있는 청년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서울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 사례 발표 후 마치고 나오니 벌써 해는 져서 어둠이 내린 가운데 청계상가와 세운상가의 조명이 들어와 낮과의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다른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조명기구를 판매하는 상가에서 마주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화려한 불빛 조명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라는 느끼게 했습니다.
세운상가의 다시세운으로 새롭게 변신하듯 도시재생은 앞으로의 숙제이고 좋은 컨텐츠 개발로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도시재생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성공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세운상가] 주민과 사회적 경제의 네트워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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