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노원구 문화재 여행[충숙공 이상길 묘역]

방문 날짜: 2017. 5. 19

충숙공-서울유형문화재 제70호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 산 16-1번지
비문은 성균관 제주 송시열(宋時烈)이 짓고 송준길(宋浚吉)이 글을 썼습니다. 또한 충숙이공영정(서울유형문화재 69)이 있습니다.
이상길은 조선 인조 때 공조판서를 지냈으며 병자호란 때 강화에 들어갔다가 1637년 청의 군사가 강화에 쳐들어오자 자결했습니다. 사후 충숙(忠肅)이라는 시호가 내려졌고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충렬사에 배향되었습니다. 문집에 《동천집(東川集)》 그리고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사곡리 벽진이씨 문중에 보물 제792호로 지정된 이상길 초상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 개관식에 들렀다가 오는 길, 하계역 지하철역으로 걸어오다가 우연히 본 충숙 근린공원. 궁금해서 들어가 보니 충숙공 이상길 묘역이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의 명신 이상길(李尙吉, 1556∼1637)의 신도비
저녁 퇴근 시간이 지나서 들어갈 수 없었지만 밖에서 촬영했습니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 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묘 앞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상길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홍살문

신도비와 묘역

담장 너머로 본 이상길 묘역

아이들과 함께 서울시립과학관을 다녀오면서 잠시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