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볼만한곳/부여여행코스 백제원(부여맛집 백제궁 수라간)/호미숙

충남 부여 여행 날짜: 2016. 11. 6 
충남 부여 가볼만한곳: 부여 여행코스 
(부소산성-낙화암, 고란사-백제원(부여맛집)-정림사지5층석탑, 국립부여박물관(백제 금동대향로), 능산리 절터와 고분) 
함께 한 사람들: OLC 산악회(서강대학교대학원총동창회)-부여백제역사해설투어(김유원해설사)

백제원
http://www.baekje-won.com/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553(규암면 호암리 211-1)  
TEL. 041)832-0041

백제원’은 부여지역의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식물박물관, 식물학교, 부여생활사박물관(백제~근현대 유물) : 전시/관람/체험/교육 고란초 및 부여특색식물 연구소, 도예연구소, 문화상품연구소 : 연구 및 개발
검은콩요리전문점 '백제사랑밥' : 건강/휴식 가능한 공간입니다.
백제원은 개인이 사비를 털어 큰 규모의 백제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주차 관리를 해주시던 분께서 귀뜸을 해주셨어요.

OLC산악회 회원들과 서울에서 출발해서 부여 부소산성 단풍길을 거닐며 백제의 시간여행으로 낙화암과 고란사를 들러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을 거슬러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차가 가을 여행객들로 인해 차량이 지체되어 예약한 시간보다 늦은 시간 점심을 위해 백제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관광버스 주차 가능한 식당이려니 생각하고 도착했는데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복합문화공간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다음 일정으로 여러 곳을 둘러보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나왔지만 백제원 주변의 설치된 다양한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백제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백제원 입구부터 독특한 조형물이 반깁니다.

어린이 노래방 버스에도 자전거 휠을 걸어 두고
다양한 장난감을 얹어 놓아 특이하게 또 하나의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네요.

이곳에는 70년대 우리네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아
시간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식물원과 백제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두 곳의 식당이 있습니다.
부여군 향토맛집 지정 업소로 이미 여러 곳의 매스컴에 방영된
꿈꾸는 백마강 검은콩두부전문점

백제궁 수라간
우리 일행 40명이 식사했던 새로운 백제궁 수라간입니다.
백제원에서는 부여 곳곳에 부여 맛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부여 맛집 백제궁 수라간 입구에 있는 작은 연못과
항아리 행렬, 문득 두물머리 세미원을 떠올렸습니다.

백제궁 수라간 출입문에 들어서면 밥그릇 등
오래된 수저와 다양한 도구들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1인당 15,000원 메뉴를 점심으로 주문했는데요.
가격에 대비해서 푸짐한 밥상 차림이었고
모든 음식들이 맛깔스러웠으며 삼색밥이 눈을 끌었습니다.
하얀 밥과 붉은빛과 노란색이 어우러지고
다양한 나물을 넣어 비벼 먹는데 비주얼이 남달랐지요.
맛은 개인차가 있고 그날 기분과 분위기 등 여러 가지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분위기라면 맛은 더욱 좋습니다.

백제궁 수라간의 메뉴들
우리는 백제궁 불고기 삼색밥으로 식사를 했는데요.
백제궁 수라간은 새로 운영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도
대형 버스와 관광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너른 규모의 주차장과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식사만이 아닌 볼거리가 있어
부여 여행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기와 위에 일부러 식재 한 듯한 와송이 자라고 있고
가을꽃 소국들이 노랗게 피어나 가을스러운 몸짓이 아름답습니다.

오래된 우물 터를 재현해 놓아 오랜 추억을 되살리게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무 조각상들도 세워놓고
그 외에도 근현대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부여 가볼만한곳으로 백제원은 부여 맛집인 '꿈꾸는 백마강'과 '백제궁 수라간' 있어
멀리 관광버스를 타고 가거나 상견례 등 단체 손님이 찾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여행 겸 먹방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부여여행코스 백제원(부여맛집 백제궁 수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