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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소양2교와 오리배가 둥둥 떠있는 소양강을 찾았습니다.
소양강처녀상과 그 뒤로 보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바쁜 와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준 춘천 맛집 심재희 대표님

소양강 처녀상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찾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난간에 놓아둔 화분에 찾아든 각시나방을 만납니다.
흐린 저녁이라 촬영하기 참 힘들었지요.
한참을 각시방 나방을 쫓아다니며 담았습니다.

자리를 옮겨 빨간 장미 뒤로 들어선 스카이워크로 향합니다.

소양강 강물 위에 조성된 스카이워크 조형물이 멋스럽네요.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담으면 멋스러울 겁니다.

스카이워크 입구에 파라솔과 벤치가 있어 쉬어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음료수 보관대를 따로 준비해두었는데요.
혹시라도 물이나 음료수를 흘리거나 엎으면
미끄럽기 때문에 미리 방지하는 차원입니다.

강화유리 미끄러운 바닥을 걷기 위해서는 덧신을 신고 걸어야 합니다.
입구에 놓인 덧신 보관함에서 덧신을 신고 들어섭니다.

현재는 무료 개방을 연장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유료로 전환될 것 같습니다.

둥근 아치형 조형물 아래 테크와 강화유리로 만들어졌습니다.
흐린 노을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고 있는 연인들 수많은 사람들이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물고기 형상 조형물 가까이 설치된 스카이워크
주말을 맞아 멀리서 찾아온 여행자들이 많았어요.

방문한 분들께 포즈를 부탁해서 사진도 촬영합니다.

꼬마들은 두려움도 없이 강화유리 위를 뛰어다니고 거닐고 있네요.

강화유리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 촬영이 더욱 재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 다섯 명이 만든 다양한 별 모형을 사진에 담아주고 단체 기념 촬영도 해드렸습니다.
"안산 본원 초등학교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단체로 여행을 왔어요. 아이들에게 2층 기차여행도 시켜 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렇게 여행을 할 수 있구나 하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도 싶었어요. 대중교통으로의 첫 여행은 힘들기도 하고 택시도 많이 이용했지만 아이들에게는 뜻깊은 여행이었던 거 같아요"
함께 온 학부형님의 말씀입니다.

해가 지고 점점 어둠이 내리자 거리에 조명이 밝혀지고 오리 배를 타는 곳에 불빛이 반영을 드리우네요.

시간이 지나 어둑해질 무렵 스카이워크 조형물에 불을 밝힙니다.

색색으로 전환되며 조형물에  불이 밝혀 어둠 속에 새로운 풍경을 만듭니다.

춘천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등장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뒤로하고 혜인정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좋은 낮에도 푸른 하늘과 구름이 있다면 색다른 풍경으로 선사할 겁니다. 환상의 석양에 스카이워크 또한 지금보다 더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을 겁니다.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로 소개하는 춘천 가볼만한곳 소양강스카이워크입니다.*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