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경기도 안산시 관광의 날 기념행사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이번 2018 안산시 관광의 날 기념행사는 안산시 스퀘어 호텔에서 윤화섭 안산시장님을 비롯해 안산시 관광협의회 회원 및 관련 기관 및 학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자리해서 관광협의회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안산시 관광협의회
2013년 창립 2013년 대부도 관광안내소 수탁, 2015년 42회 관광의 날 주관, 2016년 안산시 주관과 관광안내소 및 관광 홍보사업 수탁, 2016년부터 2018년 전국 대부 해솔길 걷기 행사 개최, 2016년 경기만 대부도 에코뮤지엄 센터 운영, 2017년 안산시 관광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8년 대부 해솔길 You and I, Art Festveal, 개최

안산시 관광협의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안산시 관광안내소 및 시화호 조력발전소 홍보관 운영,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사업, 경기만 에코뮤지엄 프로젝트 대부도 에코뮤지엄 센터 운영, 관광 홍보차량 운영을 통한 관광 홍보마케팅, 관광객 통계관리 및 관광 관련 단체 지원사무,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사업 등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2018 안산시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분들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안산시 관광 협의회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내빈과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호미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안산 터미널 도착해서 택시로 스퀘어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스퀘어 호텔 2층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기념행사를 축하하는 화한도 화사하게 반겨주네요.

오후 5시가 되자 사회자의 안내로 안산시 관광의 날 기념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안산시관광연구원 기타노 박사는 심포지엄 발제에서 일본의 지역 관광 사례를 통한 안산시 관광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제를 발표했습니다.

일본 외래 관광객 유치 실적, 일본 외래관광객 렌터카 이용 실적, 일본 관광객 편리성 제고 개선 사례, 도시 재생사업 성공사례, 안산시 관광발전 방안, 기대효과 및 결론 순서로 발표했습니다.

일본 렌터카와 한국의 렌터카 이용요금 비교를 통해 한국에서도 이와 같이 일본의 고속도로 거리 무제한 제도를 활용해서 외국 관광객 유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일전에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왔는데 역시 렌터카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아 저렴하게 2박 3일 자유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한국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또한 여행객의 편의성으로 짐이나 가방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활용해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 서비스야말로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산시 관광호텔 11곳에 순환 픽업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제안이 좋았습니다.

안산시관광연구원 기타노 박사는 일본의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를 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와 지역 맛을 대표하는 요리 경연 대회 등을 열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시 거리나 집 , 상가 등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마스코트가 바로 시샤란 상징 동물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에서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마스코트를 활용한 마케팅이 잘 이뤄져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B급 Gourmet Grand-PriX 정책으로 2006년부터 일본 전국의 지방 명물 요리 중 서민적인 인기 메뉴로 한정하고 순위를 겨루는 이벤트를 실행해서 지역별 맛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줬다고 하네요.

안산시의 도시재생으로 안산 시민 시장과 안산 다문화 특구 등을 활성화시키면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통한 다문화 특구 환경 개선 및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방문 매력도 제고가 되고 안산 도심 관광 발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다양한 문화와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산시 관광연구원 기타노 박사는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고급화, 차별화가 필요하며, 도시 환경 정비사업에 대한 세부 조사를 해야 하고, 안산시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과 관광 관련 부서 간의 통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이현주 교수는 안산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여행을 좋아하는지와 횟수 등 여행지 선택의 기준에 대하여 파악해서 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통해 여행지 선택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통계로 본 여행에 대한 현황 분석에는 볼거리 제공으로 자연, 풍광, 음식, 쇼핑, 역사, 문화유적지와 인지도 향상으로는 여행지 지명도 향상으로 관광 이미지 구축과 도시 특색의 명확화, 슬로건, 브랜드를 통한 포지셔닝 등에 대한 것이 51% 이상으로 차지했습니다.

도시 브랜딩으로 브랜드는 차별화 기능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안식하고 느끼게 하는 종합적 도구로 이름, 용어, 기호, 심벌, 디자인 또는 것을 조합한 것입니다. 슬로건은 브랜드에 대한 설득적 혹은 묘사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짧은 구문입니다.

세계 도시의 슬로건을 통한 도시 브랜딩의 예로 파리와 뉴욕 홍콩 등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예를 들었습니다.

도시 브랜딩에는 도시 이미지 유형으로 실제적 이미지와 상징적 이미지 등이 있으며 도시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원형성과 전형성, 고유성 및 정체성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도시 공간 만들기로는 실체적 이미지로 도시공간/원형성-도시 상징물과 랜드마크가 곧 볼거리와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했지요.

안산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도시의 대표적인 장소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지는 안산만의 도시공간 활용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생생 드리머 학생기자단 모집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안산시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생생한 안산시 관광지를 널리 소개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호미는 여행기자단을 운영하면서 관광으로 성공하는 지자체들은 연중 쉬지 않고 지역 내 관광명소나 먹거리 등을 찾아내어 꾸준하게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있음을 알기에, 안산시도 현재의 관광명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체험 등을 통한 가족여행지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또는 드라마 촬영지나 영화 및 CF 촬영 명소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축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또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한국판소리 보존회 안산지부 박수빈님과 단원들의 축하 기념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안산시 '풍도 아리랑'을 선보여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풍도는 안산시에 속한 섬입니다. 단원들의 면면을 보니 연세도 지긋한 분들도 볼 수 있어 우리나라 판소리와 민요를 발전시키는데 긴 시간 노력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이날 안산시 관광에 기여한 5분의 관광 유공자 표창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각적으로 안산시를 널리 알리고 관광을 활성화에 해단 기여한 분들에 대한 노고에 표창이었습니다.

안산관광협의회의 많은 일을 소개했습니다. 안산시는 천혜의 지리적 조건을 갖춘 해양 관광도시로 현재 추진 중인 마리나항이 건설되고 대송달지가 새로 살아나고 도시 활성화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도시다. 모든 사업이 시정과 시민, 협의회와 힘을 보태 위축된 공단 경제와 도시경제를 관광에서 살려내는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안산시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안산시가 미래의 관광도시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안산시에 오면 9경 거리가 있다. 그중에 대부도 해솔길이 포함되어 있다. 7구간의 길이가 76km이다. 관광하면 볼거리, 먹거리, 잘 거리가 있어야 한다, 2019년 대부도 마리나항이 2023년까지 완성하게 된다. SF 마리나가 3억 불 투자하겠다고 MOU 체결도 했다. 남사르습지로 지정된 두 곳도 관광상품화로 만들어야 한다. 민관정 함께 해야만 뜻이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대송 단지를 관광단지로 탈바꿈하는데 필요하다. 안산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모든 행사 마치고 기념 촬영

안산시 관광의 날 기념행사 마치고 저녁 만찬 시간, 축하공연을 한 (사)한국판소리 보존회 안산지부 박수빈님과 단원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마지막 모든 행사를 마치고 참가한 분들에게 안산의 특산품인 포도 고추장을 선물로 나눠주었습니다.

그동안 안산시는 자전거 타고 서해안 일주 할 때 스치듯 지나갔고, 오래전에 팸투어로 참여했을 때 안산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었지요. 안산의 대표 관광지 안산 9경을 다시 방문해서 요즘의 풍경을 담아 소개하고 싶네요. 이날 하룻밤 자고 안산을 여행하려 했는데 중국발 모래폭풍으로 아쉽게 서울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자전거 타고 안산의 9경은 물론 곳곳을 둘러보고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네요.

그동안 10년 넘게 여행 관련 취재를 하면서 카메라를 놓고 간 큰 실수를 범해서 위에 촬영한 사진은 모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입니다.

2018 안산시 관광의 날 기념행사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안산시관광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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