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숨은명소라 불리는 서귀포 엉덩물계곡.. 무료로 즐기는 유채꽃 핫스팟... 아마 매년 가게될것같은 그런곳이에요.
중문 퍼시픽랜드 맞은편쪽 주차하시면 바로 펼쳐지는 엉덩물계곡..
우리는 나무 데크로 쭉 따라 걸어 올라가서 관찰로로 돌아서 한바퀴 크게 돌아왔어요

시간관계상 끝까지는 다음에 가보는걸로하고..

날씨도 너무 좋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채꽃밭을 즐기고 계셨지요

중문은 제주오면 거의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찾는곳이라 더 쉽게 방문하실것같아요
일부러 유채꽃보러 산방산이나 성산일출봉 까지 안가도 중문에서 바로 즐길수있으니... 제주와서 스케쥴맞춰 중문 엉덩물계곡으로...
저도 이런곳이 있는줄 올해 첨 알았어요.

엉덩물계곡은 큰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먹으러오던 짐승들조차 쉽게 접근할수없어 물맛은 보지못하고 언덕위에서
노래만 부르다 엉덩이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갔다던 전설의 계곡? ㅋ
이야기만 들어도 더욱 기대되는 그런곳이죠~

데크가 잘 되어있어 쭉 따라 올라가시면 될거에요~

날씨도 너무 좋고~ 유채꽃놀이 하기 최적이였던 하루..
어제 방문했어요... 3월 30일... 유채꽃상태...

전날 다녀온 다른 유채꽃핫스팟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많이 핀 유채꽃을 즐길수있구요..

광치기 해변앞과는 또 다른 느낌의 유채꽃밭이라 출사나온 작가들도 많이 볼수있었답니다.

울 금빛은 봉봉에게 유채꽃 구경도 시켜줍니다

아빠손 끌고 저 끝까지...

길~게 쭉 유채꽃이 대규모로 피어있어 사람이 많아도 큰 문제 없어 보였어요

이 많은 유채꽃을 보여주기위해 인스타  라이브방송을 해보았으나... 첨한관계로 여러모로 미숙.. ㅋ
연습좀해보고 또 핫스팟 보여드리는걸로 할께요~ 캬캬

조금 큰 자녀와 제주여행오면 엉덩물계곡 이야기도 하면서 둘러보시면 좋을것같아요

내려갈때는 데크쪽아닌 관찰로로 갑니다.. 유채꽃 사이로 걸어간다고 보면됩니다..

가는곳곳이 포토존이라 계속 찍고 또 찍고

올해 유채꽃 원없이 보니 너무 좋아요~
동네 오분만 가도 골목 골목마다 가득한 유채를 본다는게 이 얼마나 기쁨인지...

그렇게 금빛은 나날이 커가고 아빠는 힘들고.. ㅋ
나는건 날이 갈수록 아들은 신나고...
아빠는 곡소리 나고... ㅋ
20키로까지 던지기로 했던 약속... 힘들지만 최선을..

중간 중간 벌이 많아 금빛이 잔뜩 쫄아서...
자꾸 근처에 안가려고 하는 단점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예뻣던 제주도 유채꽃 핫스팟...

제주여행오신다면 강력추천하겠어요~

무엇보다 무료니까 얼마나 좋냐면서~

그렇게 내려가는길에 또 하늘 한번 날아주시고~

날고 또 날고..
아빠만 땀 뻘뻘 흘리고~

철수합니다.

언덕길로 쭉 내려가니 어른이 서서 다녀도 충분히 가려질만큼 ... 키가 큰 유채꽃이 많아요
반대쪽에서 찍어도 멋진 사진 건질것같아요
담에는 반대쪽에서도 찍어봐야겠어요 ㅋㅋ

가는길에 잠시 쉬고

담에 또 오는걸로~
우리가 내려갈때즘 단체손님이 오던데...
날 좋은날 유채꽃 구경하러 가시길~

광치기. 산방산만 유채꽃핫스팟이 아니였다는 사실.. ㅋ

중문색달해변주차장으로 네비 찍고 고고

조만간 유채꽃 핫스팟 총정리판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