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스타 사르나이에요 !


저는 평소에 그리기 쉬운 펜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는 편인데요
늘 번짐도 있고, 지속력도 아쉬워서 정착한 펜슬 아이라이너가 없어요~
그나마 가장 덜 번지는 아이라이너를 쓰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 ;_;

이번에 데자뷰 크림 펜슬 아이라이너를 써봤는데
번짐도 거의 없고 완전 만족스럽게 사용해서 리뷰로 데리고 왔어요 '3'

사실 데자뷰! 하면 마스카라가 먼저 떠오르긴 했는데ㅎㅎ
아이라이너도 강자였다니- 싶더라구요 !
크림 펜슬 아이라이너라는 이름 답게 굉장히 크리미한 타입이더라구요
가격은 18,000원으로 펜슬 아이라이너 치고는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서 당분간은 데자뷰 아이라이너에 정착할 것 같아요 :)

오토타입의 펜슬 아이라이너인데, 리퀴드타입의 얇은 라인과 젤타입의 부드러운 발림성이 합쳐진 제품이래요!
어쩐지.......! 진짜 부드럽게 잘 발려지는게 눈에 자극이 없다 싶었거든요 ㅋㅋㅋㅋ
보여드리는 색상은 브라운이에요 :)

외관에 1mm라고 쓰여져있어서, 일본어를 잘 알지 못하는 저는 그냥 얇게 그려지는 제품인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약간 길쭉한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방향에 따라서 굵기를 다르게 그릴 수 있더라구요-

맨 왼쪽이 가로로 넓은 부분으로 그려준 것,
가운데 얇은 아이라인이 세로로 좁은 부분으로 그려준 거에요~
확실히 아이라인 굵기 조절이 쉽게 되더라구요 !

그리고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부드럽게 스르륵- 그려져요
정말 크리미하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 싶은 정도로 부드럽게 그려지더라구요
평소에 아이라이너는 어느정도 단단한 제품을 사용해왔어서 그런지
데자뷰 아이라이너의 크리미함에 진짜 신기하기도 하고 번지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되더라구요 ㅠㅠ

그러나 피부에 픽스가 되고 난 이후에는 번짐이 거의 제로에 수렴해요 ㅋㅋㅋ
그럼에도 저는 ㅋㅋㅋ 이렇게 손등에서 번짐이 없다가도
눈에 올라가면 번질 수 있다는 여전한 의심을 가지고 있었지요!
왜냐면 크리미한 타입은 대부분 잘 번졌거든요 ㅠㅠ
특히 저는 렌즈 유저인데다 수부지 피부라서 유분도 팡팡 ! 나오는 피부니까요 .... 흑

그래서 일단 워터프루프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물을 잔뜩 뿌리고 엄청 쌔게 문질렀는데, 거의 그대로에요 !
살짝 흐려진 것 같기는 한데, 필름이 지저분하게 떨어진다던지 하지 않고
90% 이상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더라구요!

눈에 단독으로 사요해봤어요
평소에 브라운 아이라이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하실 것 같아요!
일단 데일리로 쓰기에 색감도 아주 적당히 짙은 브라운이구요 -
무펄+크리미한 제형이라서 블랜딩해줘서 쓰기에도 적합하더라구요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는 보통 쓰다보면 뭉툭해져서 눈꼬리를 얇게 빼주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건 굵기 조절이 쉬워서 눈꼬리 빼주기도 아주아주 쉬워요 :)

저처럼 브라운 메이크업이 데일리인 분들은 진짜 추천합니다bb
이거 블랙 컬러도 있던데, 블랙도 데리고 오려구요 -
픽스되기전에 블랜딩 해주면 자연스럽게 아이라인이 그려지면서도 음영효과도 있구요 :)

렌즈 착용하면서 사용해도 번짐없고,
눈의 유분감으로 인해서 번짐도 거의 없구요 ㅎㅎ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여태까지 사용해왔던 아이라이너들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제품이에요 
가장 잘 쓰던 아이라이너랑 번짐은 비슷한것 같은데, 발림성이 좋아서 손이 더 자주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