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르나이에요 !


오늘은 민망하지만 *-_-*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를 들고왔어요
진작부터 궁금하긴 했었는데, 출산 하면 제모를 해야한다고 해서
많은 임산부들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저도 찾아보고 임산부 2회권이 가능한 !
그리고 일반 브라질리언 왁싱이 아닌 슈가링 왁싱으로 하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그 1회차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입니다 흐흐*-_-*

저는 인스타랑 블로그를 검색 검색 해서 찾아갔는데요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수시뷰티랩 이란 곳에서 하게 되었어요 !
사전에 알아보기도 했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해놓고 상담하고 예약을 잡았어요-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고, 맥도날드 바로 옆건물에 위치해서 찾기 쉬웠어요!
저는 맥도날드 앞까지 가서 좀 헤매다가 지도 어플 켜고 찾아갔습니당 :-)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기다리면서 사전 인터뷰(?)를 했어요
사실 직장 동생들은 다른 부분 왁싱을 하고 싶어했는데 제가 거의 마루타처럼 갔어요 ㅋㅋㅋㅋ
누구 데려가기도 민망한 곳이고 혼자 당당히 갔는데, 혼자 가는게 나아요 ㅋㅋㅋㅋㅋ

저는 준비해주신 차를 마시면서 더위를 식히고 마음을 가다듬었어요 +_+
임산부 분들이 많이들 찾아오신다고 하시면서 저의 마음을 진정 시켜주시기도 했습니당 ㅋㅋㅋ
저는 슈가링 왁싱 2회권으로 끊고 이번에 1회차 경험(?) 하고 왔어요
막달쯤~ 가서 2회차를 받을 예정이에요!

그리고 마음의 준비가 끝나면 시술을 받을 방으로 안내를 받아요-

얼굴 왁싱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런지 요렇게 세면대도 있고, 거울도 있고,
가글도 있고, 자잘한 것들이 구비가 잘 되어있었어요 !

세면대 옆쪽에는 물품 보관함이 같이 있어요~
저는 가방을 보관하고, 탈의를 해야해서 옷도 넣어놓았어요!

비닐로 포장되어있는건 제가 갈아입어야 하는 옷이었구요
트임이 있는 쪽이 앞으로 오도록 입어야 해요
저는 임산부라서 일반사람들보다 열이 많을 수 있을 것을 생각해주셔서,
탑처럼 입어도 된다고 하셔서 탑처럼 입고 진행했어요 !

그리고 시술실 안에 씻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고 수건도 따로 준비되어있었어요 :)

왁싱은 봐도 모르니깐 ....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누워서 진행되구요 -
제가 핸드폰도 수납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아마 핸드폰 볼 정신 없으실거라며 ...
저 가운데 누워있는 인형을 꼭 끌어안고 있으라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인형이 정말 필수 입니다 여러분 ?

덥지말라고 요로코롬 되어있는데, 에어컨 + 선풍기가 있는데도 더웠어요
아무래도 긴장도 하고 그래서 더 더웠던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여기서 씻고 나오시면 되고, 탈의 후 씻기까지 완료가 되면 사장님을 불러주시면 됩니다 흐흐

보통 왁싱은 털 방향으로 왁스를 발라서, 털이 자라난 반대방향으로 제거를 하는데,
슈가링 왁싱은 털 반대방향으로 왁스를 발라주고, 털이 난 방향으로 제거를 해주는 원리래요
그래서 인그로우 헤어가 좀 적은 편이고, 
무엇보다 슈가링 자체가 천연 성분으로 된 거라서 일반 왁싱보다는 자극이 적다고 하셨어요 !

결론은 아프긴 아파요
근데 참을만한 아픔이기도 하고, 정말 아픈 부분은 시술 전에 말해주셔서 마음의 준비가 가능해요(?)
안아픈 왁싱은 없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견딜만 했고, 잘 견딘다고 해주시기도 했어요 !

그리고 사람마다 모질이 다르기도 하고, 털이 난 방향도 다 다르기때문에 차이는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모질도 괜찮고(?) 털도 괜찮다고(?) 하셔서 ㅋㅋㅋㅋ 쉽게 했던 것 같아요-


하고 나서 진정이랑 소독까지 마무리 잘 해주셨고,
다음날 문자로 관리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
지금 한 3주 정도 된것 같은데 인그로우헤어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저는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ㅎㅎㅎ

주변에 브라질리언 왁싱 했다는 사람들치고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 못봤었는데
저도 그 중에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당 ㅋ_ㅋ

한번 하고 나면 다음번은 덜 아프다고 해서 다음번이 벌써 기다려져요(?)



- 내돈 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