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대 갯벌 중 한 곳~
강화도인데요 햇살이 푸르른 날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곳곳을 누벼봅니다

이날만큼은 가볍게 그리고
또다시 가볍게 거닐게 되었던 날 중 하루였는데요
해안가에 펼쳐진
모래사장 위의 발자취!
썰물 때를 이용한 맛조개 잡기가
한 창인 갯벌과의 산책도 좋았지만
강화 초지진과 덕진진의 방문 또한 
흥미로움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흥미로움이란~

아픔이 가득한 강화도를 새롭게
돌아볼 수 있었는데 슬픔과 비애
그리고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한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에 대한 또 다른 느낌이랄까~
오묘함 속에 펼쳐진 선조들의 애국심...

    

시간대를 맞춰서 문화 관광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한 관람이라면
그냥 돌아보는 것보단 재미가 다섯 배!

과거 일본에선 무리한 개항이
이뤄졌습니다 그로 인한 결과는
막강한 군사력~
강화도 조약과 더불어 우리 또한
개항의 열기가 한창이었는데요
그 이후엔 우리나라도 강화도
곳곳에 포대가 설치되기 시작했었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자산으로 복원해 둔 강화 덕진진과 초지진은
강화도를 들어설 때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되는 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면 만날 수 있는데요

강화도 여행길이라면 외면할 수 없는
선조들이 만든 지혜의 조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만은 꼭'이라고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 여행이란 언제나 즐겁습니다
그러나 같은 여행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보고 느끼느냐에 따라 재미의
높이가 달라지는데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해설자의 동반은 극히 추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