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도둑이라 부르는 명란젓갈 구입하러 외포항으로 출발~~
| 여행지 | 외포항젓갈수산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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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899-2 어판장 | 전화 | 032-932-6408 | |
#밥도둑이라 부르는
명란 젓갈 구입하러 #외포항으로 출발~~
가까운 곳을 놔두고!
왜 멀리까지 가느냐고요?
그야 당연히 봄바람을 만끽하기 위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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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갈매기를
그다지로 생각합니다
찌개도 따로 먹듯이! 하긴 그것이
올바른 생활방식이겠죠^^~
하지만 저는 갈매기가 좋더라고요^^
바닷가를 찾게 되면 많은 갈매기들이
인사를 건네는데요 이는 인간의
간식거리인 새우깡을 먹기 위함이라
하더군요 원리 원칙으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되어야 말이지요~
너나 할 것 없이 새우깡을 던져주는데
그냥 구경만 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그래서인지 바닷가를
찾을 때면 동네 마트에서 큼지막한
새우깡 한봉을 구입하여 출발합니다
안녕? 오빠 왔다! 얼른 받아먹거라...
젓갈도 구입하고 바닷바람도 쐴 겸~ 서울에서 강화도 외포항 젓갈수산시장까지 냉큼 달려갔네요
정박 중인 배들은 예약 후 새벽시간에 깊은 바다로 나가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겠죠...
아~~ 낮술이다.. 낮술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못 알아본다던데...
외포항을 찾아온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함박 같은 미소를 머금고 있네요
물론 잘못사도 함박 미소의 소유자!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젓갈을 구입하러 찾는 곳인데요
저는 항상 낙지젓 한 통! 명란젓갈 다섯 통을 구입하여 네 통은 지인들께 나눠 주네요
가득 담아 주는 아지매... 손을 자세히 보시면! 절대로 눌리지 않도록 살~ 포시 올려 줍니다
뚜껑 위로 올라선 젓갈의 양이 많아 보이죠? 알고 보면 아래쪽은 아주 많이 살포시 얹혔기에 눌리고 마는 양이에요^^~
만 원의 행복이랄까?
외포항 같은 바닷가를 찾게 될 때는
새우깡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지에서
구입한다면 동네 마트보다 .... 아시죠? ㅎㅎ
새우깡을 준비해야만 갈매기들에게
인기를 얹을 수 있지만 그냥 몸만 간다면
갈매기들마저 외면하고 만답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날이라면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천천히
거닐어 보는 산책! 그야말로 '따봉'이겠죠?.
문의:
032-932-6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