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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은 예전에 많이 갔던 곳인데

그곳에 장관청이라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그곳에 왜 갔을까?

바로 능소화가 피어 있기 때문이다.

장관청 어떤 곳일까?

나도 처음 가보았는데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한쪽 담장에는 이렇게 능소화가 가득 피어있고

곳곳에서 접시꽃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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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들이 가득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

능소화만이 나를 반길뿐...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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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능소화들은 많이 매달려 있지만

날씨도 흐리고

능소화 촬영은 처음이라 어떻게 찍어야할지

조금은 막막했다.

모델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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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 인물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이곳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2019년 7월 3일 찍은 사진으로 가까이에 있는 충렬사와 동래문화회관에 비해 가장 많이 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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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이 있는 저 담장에

능소화가 줄지어 핀다면 이곳도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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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동백처럼 떨어져서도 또 한번 아름다운 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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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답사 때가 아니면 찍을 일이 없는 세로사진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힘들어 이렇게 한번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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