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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볼만한곳

대구 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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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 기억으로 친구들과 군대가기 전

양산 통도환타지아를 갔었던 것이

놀이공원을 갔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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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대구까지 와서 놀이공원을 갔을리는 없고...

사실

수국축제를 보러 이월드로 갔는데

대구 이월드 입장료가 너무 비싸

수국만 보고 오기에는 아까워 천천히 놀이공원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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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능소화를 만났다.

수국처럼 올해는 능소화도 너무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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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미리 말하면

이월드는 낮보다 밤이 더 기대되는 곳이었다.

그리고 하나 더

수국축제만을 보러 가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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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답게 이색적인 포토존이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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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체험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들어가지 않았으며

동물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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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의 종류는 제법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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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국이 아닌

마지막에 만난 예쁜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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