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찾은 태종사 수국축제
| 여행지 | 부산 태종대 태종사 | ||
|---|---|---|---|
| 부산 영도구 전망로 119 (동삼동, 태종사) | 전화 | 051-405-4848 | |
부산 6월, 7월 가볼만한곳
태종사 수국축제
거의 매년 찾는 부산 영도 태종대 태종사이지만
활짝 핀 수국을 만났던 것은 처음이기에 너무 기대되었다.
하지만 구라청?
분명 오후에 내린다던 비는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갈까?말까?를 100번 정도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뷔페도 예약을 해놓은 상황이여서
우선 무작정 태종사로 향했다.
새로 산 카메라 대신
오랜 친구 550D를 들고 큰 우산을 써가며 어렵게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수국이 너무 많고 예뻤다.
그리고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수국을 보기 위해 태종사를 찾았다.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의 생각은 같았다.
비가 조금만 그쳐줬으면...
다들 아쉬웠했다.
내일과 모레도 장맛비 소식이 있던데...
우산과 함께
편한 신발 그리고 우비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햇빛을 받은 수국의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모든 것이 아쉬운 하루였다.
* 여행 TIP : 다누비열차는 비가 내리면 운행하지 않는 것 같았다.
/ 여행지 : 부산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
/ 축제기간 : 2019.06.29(토)~2019.07.07(일)
/ 소개 : 수국꽃 문화축제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의 비경과 수국의 향취가 어우러지는 태종사 일원에서 지난 40년 이상 소중히 가꿔온 30여종 5000여 그루의 수국을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태종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개최했다.
축제기간에는 수국꽃 관람, 꽃밭포토존, 꽃밭버스킹, 냉면시식, 힐링체험프로그램(수국생태문화해설, 짚신 신고 숲 하늘 길 걷기, 해안생태지질탐방, 숲 나무노리 등), 아트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태종사에는 부처님 진신사리와 1983년 스리랑카 국무장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보리수, 2010년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에게 기증받은 올리브나무가 심어져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