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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볼만한곳, 나혼자산다 촬영지

경주 추억의 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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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에서 불국사로 오는 길에

친구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점심을 포기하고 추억의 달동네에 들렸다.

그래도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고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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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얼마전 추억의 달동네를 나혼자 산다에서 봤다고 했다.

경주 귀신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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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과자도 직접 만들 수 있고

불량식품도 오랜만에 맛 볼 수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지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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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아니기에 찍고 싶은 것들만 사진에 담으며

천천히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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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둘러보면 소소한 재미들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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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사실 70년대생 이전의 분들은 더 많이 공감할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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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만난

'전과의 왕'

동아전과 그리고 표준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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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상 비디오 테이프로 챙겨보았던

WWF 레슬매니아

아~~~헐크호건과 워리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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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달동네는 관람동선이 표시되어 있어

그곳을 따라 천천히 구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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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들렸을 때 공사를 한창 하고 있었던 곳도 이제는 완성되어 있었고

그 때는 없었던 귀신의 집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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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경주 추억의 달동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들리면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혼자 산다의 촬영지라는 것 하나만으로 젊은 여행자들이 찾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입장료가 7,500원이지만 시간이 흘러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입장료가 조금 내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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