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아름다운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 산복도로 호천마을 

 

요즘 일이 많아 멀리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휴일에 가만히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뉴스에서 호천마을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집접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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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에 위치한 호천마을, 그곳을 찾아가는 길...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아랫길에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는 바람에 180계단을 올라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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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 부산 호천마을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1517-157 (주차장)

/ 소개 : 호천마을은 호계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작은 마을이다. 동구 안창마을과 바로 이웃하고 있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산세가 험하고 산림이 울창했다고 한다. 호랑이가 출몰하는 골짜기(범내골 혹은 호계)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호천마을’이란 이름이 유래했다. 조용한 동네였던 호천마을은 멋진 전망과 예스러움으로 최근 ‘쌈, 마이웨이’를 비롯해 ‘라이프 온 마스’ ‘제3의 매력’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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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난 쌈마이웨이라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2017년 KBS에서 방영된 ‘쌈, 마이웨이’는 대스타가 출연하지 않는 비교적 작은 규모 드라마였지만 마지막 회 1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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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으려니 딱히 찍을 것이 없었다.

사실 이곳 호천마을은 부산의 야경명소로 잘 알려진 곳인데 낮에 와서보니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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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호천마을 쉽게 찾아가는 방법 :

친구와 함께 범내골 지하철역에서 7번 출구로 나와 29번, 38번, 86번 버스를 타고 아름빌아파트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올라갔다.

하지만 가장 쉽게 이곳을 찾아가는 방법은 87번 버스를 타고 호천마을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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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천마을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랑이와 관련이 있는 마을로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은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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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감천문화마을처럼 관광명소가 되기에는 아직은 조금 볼거리가 부족한 것 같았다. 게다가 나처럼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면 일부러 이곳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가볍게 부산의 산복도로를 느끼고 싶거나 야경을 보고 싶은 분들은 찾으면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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