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아이들과 함께 떠날 가족여행지를 생각해 보았다. 삼정 더파크를 가고 싶었지만 추운 날씨에 무리하지 않기 위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박물관여행을 생각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이 바로 부산의 영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이었다.

/ 여행지 :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 주소 : 부산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 전화번호 : 051-309-1900
/ 소개 : 국립해양박물관은 2012년 7월 9일 해양수산부의 산하기관으로 개관했다. 해양 관련 유물의 수집, 보존, 연구, 전시를 통해 해양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해양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생물, 해양체험, 해양산업, 해양영토, 해양과학 등 해양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해양박물관을 표방하고 있다.

평일이라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먼저 주차를 하고 유모차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늘공원부터 천천히 둘러보았다.

살아있지는 않지만 예전에 보았던 것이 기억나 펭귄과 바다표범도 보여주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가장 있기 있는 수족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아쿠아리움 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와 어른들 모두 좋아할 만한 이유가 충분한 공간이었다.

크지는 않지만 이 수족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한 쌍의 거북이였다.

/ 주요 시설은 상설전시관 8개, 기획전시관 1개, 어린이박물관, 해양도서관, 대강당, 수족관, 4D영상관, 학예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집, 수증, 이관을 통해 확보된 전시용 유물은 1만 5000여 점에 이른다. 박물관 2층~4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에는 항해선박, 해양역사와 인물, 과학, 영토, 생물, 산업 등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영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태종대와 흰여울문화마을을 차례로 여행한다면 알찬 당일치기 부산(영도)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